오늘은 매일같이 준비하고 나가서 버스를 타러 가는데 이미 탈 버스는 지나가버리고 다음버스는 20분 돌아가는 버스는 10분이라 그냥 돌아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어차피 그게 그거라서 갈아타는게 조금 더 걸어가냐 마냐 차이라 강변역으로 갔다 근데 아무래도 시간은 돌아가는게 조금 더 걸리는 거 같다 사무실에 도착하기 전에 커피 하나 사가지고 사무실로 들어가서 컴퓨터 켜고 일할 준비를 하고 어제 못한 일을 시작했다 계속 일하다가 오늘은 방해를 안받으니 오전에 일이 다 끝날 거 같았다 그렇게 오전에 거의 마무리를 하고 나서 점심을 누군가 같이 먹자고 했어야 했는데 얘기를 못하고 일만 하느라 점심시간이 되어서 편의점에서 간단히 떼울 생각으로 나갔는데 마침 얘기하려던애가 밖에 있어서 뭐 먹으러 가냐고 물어봤는데 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