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써키 일기

230629_목요일_일기

Serki 2023. 6. 29. 22:48
반응형

오늘은 아침에 너무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요즘 일기 쓰고 나서 또 올릴걸 만드느라 시간을 좀 보내다 보면

12시가 넘어서 1시쯤 자는 것 같다 

그래서 알람을 듣고 일어났는데 끄고 나서 다시 깊은 잠을 잘 뻔했다 

힘겹게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나니 7시가 지나가고 있었다 

그냥 다음 버스를 타리라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오늘 비온다던데 

차가 꽤 밀리고 자리 없을수도 있겠다 생각은 했는데 

다행히 자리는 있었다 

차는 역시나 막히는 상태였다 

피곤하니 잠들락 말락 한 상태로 잠실 가서 갈아타고 사무실 가는데 

다행히 시간이 남았다 지각은 면했다 

바로 사무실로 들어가서 출근찍고 컴퓨터를 켰는데 

자리에 커피가 있었다 

요즘 아침에 팀장님이 커피를 자꾸 돌리신다 

잘 먹겠다고 말씀드리고 나서 시원하게 커피 마시면서 

일 할 준비를 했다

 

일을 하다가 얼마 전에 에어컨 공사한 게 문제가 됐다 

마감을 아직도 안해놓은 상태라서 창문이 끝까지 닫히지 않고 

그런 상태인데 비가 갑자기 막 내리기 시작하는데 물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온다...

아주 열악하다 

바람들어오는 공간은 박스로 대충 막아놨었는데 빗물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배관을 타고 빗물이 안으로 들어오는걸 금방 마감처리를 할 거 같았는데

계속 방치한 결과가 이제 장마로 나타난다 

박스도 일단 떼버리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다가

내가 가지고 있던 팔토시가 있는데 그걸 배관에 묶어서 일단 배관 타고 들어오는 

빗물은 바깥으로 떨어트렸다 

창문을 막진 못해서 창문으로 들어오는건 어쩔 수 없지만 

배관 타고 콸콸 들어오는 빗물은 일단 막아놨으니 이젠 회사가 알아서 해야겠다 

 

남은 시간 일 좀 하다 보니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오늘은 저번언제인지 모르겠지만 돈가스 사진 찍어 올린 집

그 집에 왔다 이번주는 은근 돈가스를 많이 먹는 거 같네 

남자들의 소울푸드이긴 하지만 싫진않지만 두 번이나 먹었네 

매일 다른음식 먹긴 했었는데 

그렇게 점심은 돈가스를 먹고 커피는 오전에 먹던 거 남아서 마시고 

오후에는 그룹장님은 반차 상무님과 팀장님 2분은 지방에 출장 가신다고 하셔서 

선임 2명이랑 나랑 내 옆자리 친구만 남아있었다 

옆자리 친구는 오늘 교육이라 오후에 일좀 하다가 교육하러 갔고 

나는 그냥 계속 일하다가 공교롭게도 나 빼고 3명은 8시 출근하는 사람들이라 

5시면 퇴근이었다 그 이후에 나 혼자 남아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퇴근시간되어서 빠르게 정리하고 칼퇴를 했다 

 

오늘은 제법 빨리 나오기도 했고 

버스도 타이밍 괜찮았다 자리도 있었고 

금방 동네에 도착해서 집에 와서 밥먹기 전에 잠깐 운동하고 

밥 먹고 나서 앉아서 얘기 좀 하다가 다시 씻으러 가기 전까지 운동하다가 

씻고 이제 일기 쓰고 자려고 한다 

운동을 상체만 너무 많이 하는거 같기도 해서 배랑 엉덩이 다리도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잘 안되는거같다 비포 에프터를 좀 남기고 싶지만 그건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겠다 

오늘 목표를 복근이랑 어깨 넓히기 엉덩이 힙업 요 정도로 잡아놨다 

꾸준히 운동하면서 해 봐야겠다 

3달 정도면 충분하려나 모르겠다 열심히 해봐야지 

오늘은 일기만 쓰고 바로 누워야 겠다 

피로가 점점 쌓여서 오늘은 좀 풀어야 할 것 같다

굿밤!!

반응형

'일상 > 써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701_토요일_일기  (0) 2023.07.02
230630_금요일_일기  (0) 2023.06.30
230628_수요일_일기  (0) 2023.06.28
230627_화요일_일기  (0) 2023.06.27
230626_월요일_일기  (0)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