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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써키 일기 75

250521_일기

진료보고와서 그동안 파견지니까 일-숙소, 일-숙소 다니다가주말엔 친구들도 다 약속이 있고 하니 부모님이랑 드라이브나 갔다오며하루하루 지내고 있었다파견온지도 거의 3달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 다시 본사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오늘 얘기가 나왔는데 5월 마지막 금요일이나 그 다음주 목요일에 복귀를 할 것 같은데언제 갈지는 LE의 선택에 따라 달려있다나는 뭐 언제 가던 상관없지만일주일 더 있으면 있는만큼 파견비가 조금이라도 더 들어오니조금 더 있다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오히려 여기선 아침에 조금 더 오래 잘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서 좋은데벌써 복귀라니내려와서 이것저것 하기로 마음먹었던 것들은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여가시간도 많은데 그냥 시간이 슝슝 지나가 버린 느낌이다아깝다 싶으면서도 이미 지나가 버렸..

250423_일기

어제는 비가 거의 하루종일 내리더니 오늘은 아주 날씨가 좋았다어제는 꿈도 이상한 꿈을 꾸고직장에서도 옆자리 동료와 끝에 다툼이 조금 있었고그래서 어젠 그 동료 뺴고 다른분들과저녁을 먹으며 얘기를 했었다파견지라 일은 일찍 끝났고일찍 저녁식사를 가지고이런저런 얘기들을 하고집으로 돌아갈 때쯤엔 비는 안오고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그렇게 오늘 오전에 그 옆자리 동료를 보니어제와 크게 다르진 않은거같고뭔가 아직 어제의 그 느낌이 남아있었다바쁘고 빨리 해야된다고 하면서놀고있는걸 바로 옆에서 보고있는데일을 나보고 해달라고 하는걸 보니나는 어이가 없어서 어제 좀 쏴붙이긴 했는데오늘은 어찌저찌 프로그램 라이센스를 본사에 요청해서 받아서설치하고 있는거 같았다그래서 아무말 없이 나는 나 할거 하면서 있었는데다 깔렸는지 바..

250414_일기

한동안 일기를 못쓰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다딱히 바쁘지도 않았다기흥에서 파견생활을 하고본사로 복귀했었다복귀하고 이것저것 부사장이랑 이것저것 만들어 보자 해서못하는 코딩 gpt한테 물어물어 뭔가 만들어 냈는데계속 업데이트도 못하고 다시 또 파견을 왔다파견뒤에 또 파견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어쩔 수 없나보다같이 들어간 동기는 본사에만 박혀있는데 나는 자꾸 밖으로 돌아댕긴다이번엔 예전 회사에 있었던 평택 현장으로 왔다벌써 3~4년전인가22년 5월달을 마지막으로 있었던거같은데 다시 여길 오니 뭔가 많이 바껴있었다물론 일했던 현장은 그대로였다주변 인프라가 많이 죽어있는상태였다예전엔 송탄에서 숙소생활을 했었는데그떈 주차 등록도 해주고 차 끌고 다녀서 편했는데 지금은 주차도 멀고 숙소가 고덕으로 가까워져서출퇴근을 걸어서 ..

소소한 망년회

작년 12월 16일 친구들끼리 단체로 망년회를 했었다 그때는 내가 집을 산지 얼마 되지 않았었고 때마침 부모님도 결혼식을 갔다가 동생네집에서 자고 오신다고 하셨었다 그래서 날을 잡아서 친구들을 다 불러서 진짜 오랜만에 전부 다 모였다 집들이겸 겸사겸사 어릴때부터 연말에 망년회겸 자주 모이곤 했었는데 어느순간 점점 모이기 힘들어지면서 연말에 모인다곤 하지만 꽤 많은 인원이 모인게 오랜만 이었다 올해도 역시나 모여서 놀기로 했는데 1주일 차이로 두개로 나뉘어 버렸다 아무래도 노는 무리가 점점 갈리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번엔 내가 파견 나와있어서 모일 장소가 있었고 금요일 저녁에 퇴근 후 모이기로 했다나도 전날 이미 집 청소는 다 해놨고 애들이 오기전에 운동이나 갔다와서 씻고 쉬고 있었다 모인 인원..

혼자 보드 타러 가보자

스키장을 언제 가봤더라 20살? 그 때 쯤 처음으로 스키장이라는 곳을 가 봤었다 알바하면서 친해진 형 누나들과 함께 스키장을 가게 되었었다 우리집에 있는 승합차를 끌고 시끌벅적하게 놀러가서 그때 당시에 보드를 빌려서 5명이 갔는데 1사람만 탈 줄 알았고나머지는 그 한명에게 배워야 했었다 왕초보 코스에서 힐엣지와 토엣지를 배우면서 어느정도 엣지를 잡아갈 때 쯤 낙엽(펜듈럼) 을 타고 내려갈 수 있게 되었고 (물론 엉덩방아를 많이 찧었다) 그렇게 초급을가서 알려준 사람이 낙엽타고 내려올 수 있게 반대쪽 끝으로 가 있으면 한명씩 쪼르르 그쪽으로 이동했다 그런식으로 초급을 한두번 타다가 갑자기 다들 중급으로 간단다 덩달아 중급으로 넘어가서 엄청나게 자빠지고 타다보니 해가 점점 저물어 가는데 나는 그때 다 내려와..

10월 4일~6일 일기

지난주에 1일 날 하루 쉬고 토요일엔 출근하기로 되어있었다4일이 되었을 때 출근을 했고 쉬는 날 출근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본사에 누가 출근하는지 결재를 올려야 하는데 점심쯤 지나서 이거 출근하는 거 보내야 하는데 누구 적어서 올리냐고 물어봤었다원래는 나 혼자 출근하기로 되어있었다다들 병원 가고 날도 추워져서 따뜻한 옷을 가져온다고 했어서 나 혼자 나오기로 되어있었다근데 물어보고 서로 자기 안 나온다는 것만 얘기하고 누가 나올지는 정해주지 않았는데 어영부영 그냥 다 쉬자고 말이 나왔다그래서 알겠다 빠르게 말하고 그냥 나도 쉬는 걸로 되어서 친구들과 저녁에 바로 약속을 잡았다일이 그냥 정시에 끝날 줄 알았는데 점점 시간이 늦어지고 병원 가야 했었는데 가지 못하고 애매한 시간에 끝나버렸다 친구들과의 약속은 애..

파견 일상 근황

블로그를 매일 쓰려고 했었는데 뜻처럼 쉽지 않다 항상 핑계는 시간이 부족한 게 한 몫한다 파견 오기 얼마 안 돼서 갑자기 시간이 너무 남아돌았다오랜만에 너무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누워만 있었다그렇게 한 일주일 정도 그냥 일 갔다 와서는 누워만 있었던 것 같았다컴퓨터로 할 것도 없었고 예전에 읽었던 책도 이젠 읽지 않고 운동도 안 하고있는 상태였고 취미는 다 팔아서 할 수 없었다그렇게 파견을 나오게 되었다 내려오자마자 너무 바빴다 여가시간도 부족하고 하루가 일과 잠으로 꽉 차버렸다7시부터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하고 8시부터 업무 시작퇴근은 보통 9시가 거의 다 되어 끝이 나고 집 가서 씻고 얼레벌레 10시 11시가 금방 돼버리고 잘 시간이다 집 오면 씻고 빨래하고..

다시 또 파견

제목과 같이 다시 또 파견을 오게 되었다 지난 회사에서 여기저기 파견을 다녔다 처음 들어갔을 땐 중국으로 나가게 되었었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광화문으로 그다음은 기흥으로 그다음은 평택으로 그러다가 이천을 마지막으로 이전에 회사에선 퇴사를 하였고 서울로 와야 할 이유가 있어서 서울에 있는 직장을 들어가게 되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파견이 많지 않았고 나도 그걸 알고 있었다 뜨문뜨문 나가는 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거의 본사 상주로 일을 하고 있는 회사였다 그렇게 작년(23년) 2월에 입사를 하고 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어서 한 달 정도 휴직을 하고 다시 그 해 3월에 복귀를 해서 지금(24년 9월)까지 일을 하고 있다. 1년 반정도 본사로만 출퇴근하면서 잘 다녔다 그러다가 몇 달 전에 송도로 ..

프리다이빙을 접으며

2022년 7월 프리다이빙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특별한 계기는 없었다 그냥 같이 하자고 해서 같이 하게 되었다 나는 튜브 없이는 물놀이를 전혀 하지 못한다 흔히 말하는 맥주병이었다 그래서 물을 좋아하는 것 같으면서도 물이 무서웠다물에 잘 뜨지 않는 몸인 것도 한몫하는 것 같았다 (중성부력 1미터)수영도 하지 못한다 (배울 생각만 항상 있었다) 일화로 군대에서는 여름에 한번 수영장이 있는 부대로 부대원들이 다 같이 놀러 갔었는데 선임이 장난친다고 발이 닿지 않는 곳에 나를 내버려 두고 갔는데나는 그때 어떻게 빠져나와야 할지 몰랐고 허우적거리며 살려주세요!라고 해야 하는데 군대라서 요를 붙이지 않는 게 습관이 되어서인지 이등병 때인가였으니까 자연스럽게 살려주십시오!!라고 나왔다 다행히 빠트려 놓고 갔던 선임이..

프리다이빙 마스터 도전기 (4)

23년 10월 29일 일요일 프리다이빙 마스터 4강 부이운용법 / EFR (Emergency First Response)두 가지 교육을 받으러 간다EFR은 별도 자격증 발급이 필요해서 15만 원의 발급비용이 필요하고마스터 자격을 얻기 위해 필요하다 결제를 마치고 나서 일단 교육 당일날 딥스로 고고!! 도착해서 인사하고 옷갈아입고 물밖에서 다들 모여서 있었다오늘은 우선 부이운용법을 배울 거라서 물 안에서는 일단 매듭법을 배우고 나서들어가기로 하고 부이하나에 둘러앉아서 강사님이 보여주시는 매듭법을 따라 하며연습해 봤다 물밖에서 설명을 들으면서 따라 하는 건 쉽다간단하게 매듭짓는 법을 알려주셔서 더 쉬웠던 것 같다원래 물속에서 정석으로 끼우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 물밖에서 배운 게 더 빠르고 좋았던 것 같았다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