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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3_일기

어제는 비가 거의 하루종일 내리더니 오늘은 아주 날씨가 좋았다어제는 꿈도 이상한 꿈을 꾸고직장에서도 옆자리 동료와 끝에 다툼이 조금 있었고그래서 어젠 그 동료 뺴고 다른분들과저녁을 먹으며 얘기를 했었다파견지라 일은 일찍 끝났고일찍 저녁식사를 가지고이런저런 얘기들을 하고집으로 돌아갈 때쯤엔 비는 안오고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그렇게 오늘 오전에 그 옆자리 동료를 보니어제와 크게 다르진 않은거같고뭔가 아직 어제의 그 느낌이 남아있었다바쁘고 빨리 해야된다고 하면서놀고있는걸 바로 옆에서 보고있는데일을 나보고 해달라고 하는걸 보니나는 어이가 없어서 어제 좀 쏴붙이긴 했는데오늘은 어찌저찌 프로그램 라이센스를 본사에 요청해서 받아서설치하고 있는거 같았다그래서 아무말 없이 나는 나 할거 하면서 있었는데다 깔렸는지 바..

250415_일기

요즘 봄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쌀쌀하다아침에 일어날 때이불 밖으로 나오기까지 한참이 걸린다6시 반에 맞춰놓은 알람이 귀 옆에서 시끄럽게떠들고 있을 때 잠시 눈을 뜨고바로 끄고 다시 이불속으로 파묻힌다잠깐 조금만 더 있다가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파묻혀 있다 보면어느샌가 아까 알람 울렸을 때 보다밖이 밝아져 있다그러면 허겁지겁 핸드폰을 확인하는데 30분이나 흘렀다7시에 일어나도 충분하기에그제야 이불 밖으로 나온다보일러를 요즘 안 틀고 자는데 바닥에 발을 디디면찬기가 발바닥부터 온몸에 금방 퍼져버린다시간적으로 꾸물거릴 시간이 아니기에후딱 준비를 한다 어제 비가 내렸는데퇴근할 때 회사 직원이랑 같이 쓰고 가는 바람에조금 두툼한 옷을 빨아버렸다그래서 오늘은 청자켓을 입고 나갔는데잠깐 나가는 건 괜찮았다걸어서 사무실..

일상 2025.04.15

250414_일기

한동안 일기를 못쓰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다딱히 바쁘지도 않았다기흥에서 파견생활을 하고본사로 복귀했었다복귀하고 이것저것 부사장이랑 이것저것 만들어 보자 해서못하는 코딩 gpt한테 물어물어 뭔가 만들어 냈는데계속 업데이트도 못하고 다시 또 파견을 왔다파견뒤에 또 파견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어쩔 수 없나보다같이 들어간 동기는 본사에만 박혀있는데 나는 자꾸 밖으로 돌아댕긴다이번엔 예전 회사에 있었던 평택 현장으로 왔다벌써 3~4년전인가22년 5월달을 마지막으로 있었던거같은데 다시 여길 오니 뭔가 많이 바껴있었다물론 일했던 현장은 그대로였다주변 인프라가 많이 죽어있는상태였다예전엔 송탄에서 숙소생활을 했었는데그떈 주차 등록도 해주고 차 끌고 다녀서 편했는데 지금은 주차도 멀고 숙소가 고덕으로 가까워져서출퇴근을 걸어서 ..

250207_진료보러

그동안 파견도 있고 너무 바빠서 글을 못쓰다가 오랜만에 쓰게 되었다1월 22일 채혈을 하고 내가 볼수있는 간단한 수치들은 꽤 많이 좋아졌다 상태가 많이 좋기도 했고 수치상으로도 이상도 없고 이번결과도 당연히 좋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월 7일 진료를 보러 갔다매번 그렇듯 진료시간은 길지 않았고 들어가서 인사하고 차트를 보시는동안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유전자 검사 수치에서 뭔가 조금 안좋았던 것 같았다두가지 메이저, 마이너 라고 얘기해 주셨었는데마이너한 유전자 수치들은 이미 음성으로 나왔다고 하셨다중요한건 메이저한 유전자 수치들인데 이건 지난번보다 조금 올랐다고 하셨다약을 잘 먹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다약은 상태가 점점 괜찮아지면서 먹는 때를 놓친날은 하루 건너뛰고 하긴했었는데 이렇게 얘기를 들으니..

소소한 망년회

작년 12월 16일 친구들끼리 단체로 망년회를 했었다 그때는 내가 집을 산지 얼마 되지 않았었고 때마침 부모님도 결혼식을 갔다가 동생네집에서 자고 오신다고 하셨었다 그래서 날을 잡아서 친구들을 다 불러서 진짜 오랜만에 전부 다 모였다 집들이겸 겸사겸사 어릴때부터 연말에 망년회겸 자주 모이곤 했었는데 어느순간 점점 모이기 힘들어지면서 연말에 모인다곤 하지만 꽤 많은 인원이 모인게 오랜만 이었다 올해도 역시나 모여서 놀기로 했는데 1주일 차이로 두개로 나뉘어 버렸다 아무래도 노는 무리가 점점 갈리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번엔 내가 파견 나와있어서 모일 장소가 있었고 금요일 저녁에 퇴근 후 모이기로 했다나도 전날 이미 집 청소는 다 해놨고 애들이 오기전에 운동이나 갔다와서 씻고 쉬고 있었다 모인 인원..

혼자 보드 타러 가보자

스키장을 언제 가봤더라 20살? 그 때 쯤 처음으로 스키장이라는 곳을 가 봤었다 알바하면서 친해진 형 누나들과 함께 스키장을 가게 되었었다 우리집에 있는 승합차를 끌고 시끌벅적하게 놀러가서 그때 당시에 보드를 빌려서 5명이 갔는데 1사람만 탈 줄 알았고나머지는 그 한명에게 배워야 했었다 왕초보 코스에서 힐엣지와 토엣지를 배우면서 어느정도 엣지를 잡아갈 때 쯤 낙엽(펜듈럼) 을 타고 내려갈 수 있게 되었고 (물론 엉덩방아를 많이 찧었다) 그렇게 초급을가서 알려준 사람이 낙엽타고 내려올 수 있게 반대쪽 끝으로 가 있으면 한명씩 쪼르르 그쪽으로 이동했다 그런식으로 초급을 한두번 타다가 갑자기 다들 중급으로 간단다 덩달아 중급으로 넘어가서 엄청나게 자빠지고 타다보니 해가 점점 저물어 가는데 나는 그때 다 내려와..

오블완 후기 with 햄버거 깊티

오블완이 끝난 뒤 두 번의 글을 올리고 나서 한동안 정신이 없었다 그냥 정신이 없었다 친구들과의 약속 또는 기절 둘 중 하나였다 그렇게 미친 듯이 오블완을 해나가던 지난날과 다르게 다시 여유롭게 글을 쓸 수 있다  그러다 오늘 카카오 광고문자는 평소에 무시하는 편이라 별 생각이 없었다 티스토리 알림도 인공지능으로 인해 댓글도 거의 비슷한 글 뿐이고 중간중간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암튼 알림도 그닥 주의깊게 보지 않는다 근데 오늘 일하다가 이상하게 알림이 눈에 띄였다 일하느라 조금 뒤에 확인 했는데 오블완 스티커와 햄버거 깊티를 준다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생긴 나의 오블완 스티커 하루만 써도 주는거니 이건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다 주는거라 당연히 받았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햄버거 깊티 추첨을 통해 주는거라 ..

일상 2024.12.09

주말 일상 기록

24년 11월 29일 금요일 오전근무가 끝나고 오후엔 회사 행사가 있어서 다같이 올라가는데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다 나는 차를 가져가지 않고 얻어타고 올라갔는데 덕분에 편하게 올라가서 바로 행사장으로 가서 직원들 상 받는거 구경하다가 저녁은 회식한다고 해서 매번 가는 식당으로 갔다 지난해 행사때는 킹크랩을 먹었었는데 올해는 그냥 가자미회랑 골뱅이와 문어숙회 그리고 과매기도 어딘가 돌아다니던데 처음 셋팅된 상태는 이랬다 이거 말고도 가자미탕이랑 닭볶음탕도 있었는데 이미 많이 먹기도 먹었고 여기저기 얘기하고 정신없어서 처음 이 한장밖에 찍지 못했다 여기저기 왔다갔다 술잔과 술병을 들고 다니며 여기서 먹다가 저기서 먹다가 이번회식에서 제일 놀라웠던게 하나 있었다 신입들이 들어왔는데 그중에 나이가 제일 어린 친..

일상 2024.12.01

241128_일기

24년 11월28일 목요일 일기 사진없는 일기만 주구장창 쓰고있다 사진이랄게 딱히 없긴 하지만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면서 회사 직원이 같이가자고 전화가 왔다 근데 이 사람이 눈오고 걸음이 느려가지고 맨날 먼저 보내고나서 집에서 출발했는데 나보다 5분정도 일찍 나가는데도 거진 비슷하게 도착한다 근데 눈까지 내리고 있고 잔뜩쌓여있으니 그냥 같이가자고 전화가 온거였다  내가 나가는 시간은 빠르게 걸어가야 한 10분전 5분전 이렇게 도착하는 시간인데 밍기적 걷다가는 노답일 거 같아서 인도로 계속가다가 보니 다른 직원 한분도 뒤에서 따라왔다 근데 차도로 그냥 막 걸어가시는 거였다 인도는 눈이 안치워져 있고 도로는 그나마 차가 눈을 밟고 지나다녀서 슬러시가 되어있는 상태였는데 그나마 걷기는 좀 더 수..

일상 2024.11.28

[오블완] 마지막 날 (첫 눈 오는 날)

오늘은 어제 비가 내리고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눈이온 다고 예보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집에서 롱패딩도 챙겨서 숙소로 내려왔었는데 눈 오는 걸 대비해서 미리 챙겨 왔었다 아침에 눈뜨기 전에 꿈에서 주말을 보내는 꿈을 꿨다 그러다 잠에서 깨서 아직 수요일이라는 사실에 너무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더 자고 싶었다 뭉그적 누워있다가 문득 오늘 눈이 오는 게 생각나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바로 일어나서 씻으러 갔다 씻고 준비하고 준비해 온 롱패딩을 꺼내 입고 집밖으로 나섰는데 눈도 조금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집에서 출발한 지 얼마나 됐을까?같이 운동하는 직원분에게 전화가 왔다 다른 직원 중에 요 근처에 사시는 분이 계셔서 그분이 태워다 주신다는 거였다 그래서 오시기로 한 곳으로 가서 같이 기다리..

카테고리 없음 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