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백혈병 투병 일기

250509_진료보러

xixi's 2025. 5. 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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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일상/백혈병 투병 일기] - 240425_일기

 

240425_일기

한참지난 일기병원을 가기위해 4월 25일 연차를 쓰고 병원을 다녀왔다주말엔 친구들과 여수에 놀러가기로 했는데마침 그 전날 채혈이 잡혀있어서3일이나 연휴를 갖게 되었다채혈은 해당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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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채혈을 받고 피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대략 전에 앱으로 봤던것 처럼

결과가 나왔었다

 

그리고 5월 9일 금요일 또다시 연차를 내고 병원에 가야했다

일은 계속 할게 생기는데 어쩔수 없지 뭐 

금요일 아침 9시 40분 진료인데

8시쯤 일어나려고 했는데

좀 더 늦장 부리다가 8시 반쯤 일어났다

대충 준비하고 나오니 아침부터 비가 스멀스멀 내리고 있었다

시간은 여유로웠지만 가다가 막힐 수도 있고 출근 시간이 걸려있으니

서둘러 병원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도착 알림 바코드 찍고 자리에 앉아있었더니 금방 순서가 됐고

(초반엔 채혈과 진료를 한날에 같이 보느라 시간도 많이 잡아먹었었는데

이젠 유전자 검사때문에 2주 텀을 두고 가야하니 연차를 두개씩 소진하게 되었다)

들어가서 항상 그렇듯 인사하고 가만히 앉아있었다

차트를 보고계시는 중이라 금방 얘기하시겠지 하며 가만히기다렸는데

먼저얘기하신건 지난번보다 유전자 검사 수치가 떨어졌다고 하셨다

 

이전에 글을 썻을 때 유전자 검사 수치가 0.03 까지 떨어졌었는데

바로 전에 왔을땐 다시 좀 올라갔다고 하셨었다

그런데 오늘은 이전보다 조금 줄어들었다고 하셨다

그때 관리가 조금 소흘해 졌어서 그랬는지 조금 올랐었는데

이번에 다시 관리하면서 0.05로 떨어졌다 

방심은 금물인 것 같다

 

유전자 검사 수치 얘기해 주시고 다음엔 두달뒤에 보자고 하셔서

이렇게 끝났나보다 했는데

나가기 전에 갑자기 유전자 검사에서 안좋은건 더 안생기고 있던거에서 떨어지기만 했다고 하셨다

아마 예전에 언젠가 얘기하셨던

유전자 검사 항목 중에서 위험한 종목과 좀 덜 위험한종목 ?

그런걸 얘기해주셨었는데

추가적으로 뭐가 더 수치가 오르거나 그런건 없었나보다

약을 잘 챙겨먹으면 눈에 보일정도로 수치가 떨어지고 있으니

잘 챙겨먹도록 노력해야겠다

요즘엔 운동도 안하고 있는데 

뭔가 좀 활동도 필요할거같고 관리좀 해야지 

암튼 다음은 바로 다음달 6월 말쯤 진료를 보러가고 진료 보기 2주전에 채혈을 해야한다

연차 소진할 껀덕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한달에 두번이나 금토일을 쉬게 만들어주시다니 

눈치 안보고 팍팍 쓸 수 있다 ㅋㅋ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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