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써키 일기

230627_화요일_일기

Serki 2023. 6. 27. 22:50
반응형

오늘은 어제 늦게잔 탓인 거 같다 

일어나기가 힘든게 

어제 약 바꾸고 나서 용량을 늘렸는데도 아침이 괜찮았다 

전에 약 중단했다가 먹을 땐 뼈 마디마디가 다 쑤셔서 잠도 제대로 못 잤었는데 

오늘은 그냥 피곤하기만 하다 

일어나기 힘들어서 조금 누워서 조금더 시간을 보낸 뒤에 

자리에 일어나서 씻으러 갔다 

씻고 나와서 옷입고 챙길 거 챙기고 바로 버스 타러 나갔다 

버스는 금방 도착할거같아서 

조금 걸어나가다가 뛰어내려 갔다 

다행히 버스 도착전에 정류장 도착!

자리를 보니 1자리가 남아있었다 

마지막 한자리를 내가 탑승하고 0석이 되었다 

운이 좋았다 

자리에 앉아 눈감고 갈 수 있었다 

 

잠실에 도착해서 버스를 갈아타고 사무실 근처에 도착해서 내려서 

걸어가다가 오늘은 옆자리 친구가 출근하는 날이다 

커피 아침마다 같이 마시기도 하고 해서 

오늘 마실거냐 물어봤는데 허리가 아직 안 나았다고 이따가 먹자고 해서 

일단 그냥 사무실로 들어갔다 

사무실에 오늘따라 지문이 왜이렇게 안 찍히는지 여러 번 시도 끝에 찍혔고 

해외 왔다갔다 하시는 팀장님이 있는데 오늘은 출근하셨다 

바로 등 뒤자리라서 출근하시면 불편하긴 한데 

뭐 어쩔수없지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 켜고 일할 거 켜고 

일을 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며 하나둘씩 출근하고 커피는 아직 안 사러 갔었는데 

갑자기 커피가 생겨버렸다 

팀장님은 커피를 사왔는데 누가 자리에 올려놨었나 보다 

덕분에 커피 얻어먹고 일 하다가 모르는 거 있어서 이사님한테도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다가

또 뭐가 바뀐다고 그래가지고 조금 더 지연될 것 같아서 

오전엔 일단 폼만 잡아놓고 제대로 나올때 다시 수정하더라도 

일단 어느정도 해놔야겠다 생각해서 일단 일을 하다가 

9시쯤에 어제 프리다이빙 중급 테스트는 주말에 다 끝났고 

집에서 PADI 홈페이지에서 보는 필기문제 같은거 풀고나서 

강사님한테 다 봤다고 얘기했어야 했는데 시간이 좀 늦어서 

오늘 보냈는데 중간에 처리 됐다고 하셔서 들어가보니 중급이 되어있었다 

어드밴스드 프리다이버가 됐다 

그리고 조금 지나서 입장료 송금하고 나서 사진을 보내주셔서 

일기 마지막에 첨부해야겠다 그러다가 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점심시간엔 오전에 예전에 이 회사 다닐 때 동기였던 동생이 있는데 

같이 점심 먹자고 해서 알겠다 하고 옆자리 친구랑 같이 나갔다 

메뉴는 정하지 않고 그냥 일단 나갔는데 

뭐 먹을 거냐 하다가 돈가스를 먹으러 가자고 한다 

이상하게도 이 동기랑 밥먹으면 항상 돈가스 먹게 되는 것 같다?\

지난번에 같이 밥 먹을 때도 돈가스 먹었었는데 

오늘도 돈가스네 돈가스를 좋아하나 

나도 좋아하긴 하지만 뭐 암튼 

주변에 돈가스집이 꽤 많은데 회사에서 그나마 좀 가까운 곳으로 갔다 

가서 회사 얘기나 하면서 먹다가 다 먹고

커피는 오전에 먹던 게 남아서 이따가 마시러 가기로 했다 

들어가서 조금 쉬다 보니 점심시간이 금방 끝났다 

점심을 원래는 좀 빨리 먹는데 

얘기하는 게 길어져서 그런지 쉴 시간이 별로 없었다 

 

오후에도 폼 만들려고 했는데 뭐가 좀 이해 안 되는 게 많아서 

이사님한테 가서 좀 많이 귀찮게 만들고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서 예전에 하던 일 붙잡고 퇴근 때까지 일을 했다 

6시가 조금 넘어서 몇몇은 남아서 야근을 하길래 

야근할 정도도 아닌데 남아있길래 나는 그냥 퇴근했다 

퇴근하고 잠실로 가는 길에 집 가는 버스를 보니 잠실에서 곧 출발하려 한다 

나는 아직 잠실로 가는 중이었는데 

그래서 다른 루트로 갈까 하다가 예전에는 돌아갔다가 

기다린 것보다 더 늦게 간 적이 있어서 

그냥 원래 가던 데로 다음 버스를 기다렸다 

다음 버스는 자리도 여유롭고 나름 금방 도착했다 

오는 길에 책이라도 좀 읽을까 했는데 피곤해서 조금 읽다가 말았다 

이번엔 책을 좀 잘못 고른 것도 있는 거 같기도 하고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별로 흥미가 아직 없어서 그런가 

암튼 눈감고 잠들었다 깼다 하다가 톨게이트 지나가는데 어떤 차가 버스 앞으로 가로질러 가서 

급브레이크 밟는 바람에 나는 튕겨져 나갈뻔헀다 

가운데 맨 뒷자리에 앉아있었는데 

바로 앞 좌석에 발로 버텨서 앉아있었다 

그리고 금방 동네에 도착해서 집에 도착

 

도착해서 대충 씻고 잠깐 누워서 핸드폰 좀 보다가 

엄마가 차려준 저녁밥 먹고 나서 운동을 좀 하다가 보니 

배 위로 가슴이랑 등만 해서 그런가 뱃살은 들어갈 기미가 안 보이네 

원래 바짝 말라있었는데 살 찌우려고 왕창 먹으면서 어느 순간 뱃살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배랑 다리도 좀 해야겠다 

그러고 나서 씻고 일기 쓰고 이제 슬슬 잘 준비해야 하니까 마무리하고 자보려고 한다 

굿밤!

이 사진보니까 갑자기 생각났는데 카메라 쳐다보면 이상하게 나온다고 쳐다보지 말라고 하셨다...

반응형

'일상 > 써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629_목요일_일기  (0) 2023.06.29
230628_수요일_일기  (0) 2023.06.28
230626_월요일_일기  (0) 2023.06.27
230625_일요일_일기  (0) 2023.06.25
230624_토요일_일기  (0) 202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