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프리다이빙을 시작하겠다고 지난번에 얘기를 했었는데
그 얘기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같이 프리다이빙을 하면서 친해진 강사가 된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그 친구의 스케줄을 확인해서 강습이 있는걸 봤었고
간단한 안부와 장비가 필요하다고 연락을 했다
그래서 시간이 있을 때 연락이 왔고
자기가 구매해줄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줘서 여기중에 필요한거를
추려서 알려주면 구매를 해주겠다고해서
나는 일단 뭐가 필요한지 생각을 해봤다
기본적으로 풀에 들어가려면 필요한 것들을 정리를 해봤다
- 수모
- 스노클
- 마스크
- 롱핀
- 삭스
- 가방
- 수트
기본적으로 이정도가 필요하다고 생각 했다
수트는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하니까 개인적으로 구매했고
수영복은 기존에 입었던 것들이 있어서 그걸 입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필요한 것들을 상품을 정해서 옵션 골라서 알려주고 주문을 해줘서 금방 2~3일 내
도착을 했다
그런데 나중에 딥스테이션 잠수풀 복장 규정을 보니 내가 가지고 있던
트렁크 수영복은 입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레시가드는 가능하지만
몸에 딱 달라붙지 않는 수영복은 입을 수가 없다고 공지가 있어서
수영복만 하나 더 추가로 구매를 했다
파견을 나와있는 나는 파견지로 물건들을 주문하지 않고
본가로 배송시켜놔서 주말이 되어서나 장비를 볼 수 있었고
하나씩 언박싱을 했다
뭔가 전에 오래된걸 다 처분하고 나서
이렇게 새로운장비를 다시 뜯고 있자니 뭔지모를 기분좋음이 있었고
역시 새로산걸 처음 접하는 그 느낌은 누구나 다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 같다
새로 장만한 내것
그렇게 하나씩 다 뜯어보고 가방에 다 넣어두려다가
거실 바닥에 다 내려놓고 한장 찍어봤다
디플리로 싸그리 구매하려다가
몇개만 디플리에서 구매하는걸로 정하고 얼추 깔맞춤도 했다
보라보라 하게 깔맞춤 해버렸고
추후 구매할 수트도 보라에 검정 양면이다
저 민트색은 나름의 포인트랄까
이제 다시 다이빙을 다녀볼까 한다
근데 일단 이거 한방에 사느라 지출이 꽤 많기도 하고
일하느라 시간이 좀 부족하기도 해서
11월달에나 조금씩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버디 구해야하는데 잘 구해질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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