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3등 당첨 후기

지난주 친구들 단톡방에서 로또 얘기가 나왔었다

어쩌다 나온 얘기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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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출근이 8시 까지 사무실에 도착해야한다

그래서 평소엔 3~40분정도 일찍 제일 먼저 도착해서

문따고 신문 갖다놓고 온풍기 틀고 편의점에서 아침을 사와서 먹는다

그런데 지난 월요일엔 매번 나오던 월요일 이었는데

차가 유난히 더 막히는 느낌이었는데

결국 사무실까지 열심히 뛰어가도 8시 3분 이었다

저 시간은 지문인식 시간이었는데

반차를 쓰고 주변에 쉬다 들어왔었다

이 사건으로 회사에 이런저런 얘기가 나왔고

이걸 친구들에게도 얘기했었는데

친구 한명이 급발진 하면서 자기 사장이랑 비슷한놈이라며

감정이입을 쎄게 하는데 돈 많으면 깽값 줄텐데 하면서 얘기하다가

다른애가 로또라도 열심히 사봐야지 하길래

그 말 보고 '아 이번주 로또 사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바로

동행복권 들어가서 구매했다

이렇게 지난주 월요일날 구매를 하고

까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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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로또 샀던게 생각도 났고

들어가서 또 사야지 하고 로그인을 했는데

현금으로도 사긴 하지만 동행복권에서 구매하기도 한다

중복으로 구매하진 않아서 매주 5천원씩만 구매하는데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예치금 92만원?

뭐지 내가 잘못본건가

분명 5만원 충전해서 이제 한 4번 샀으면 3만원이 있어야 정상인데

당첨이구나?!

후다닥 들어가서 당첨을 확인해봤다

3등 당첨!!

예에에에에에!!!!

안그래도 요즘 쪼들렸는데 이렇게 숨통을 트여주는구나 !!

출근해서 확인한거라 놀라있고 옆자리 친구한테 당첨됐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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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이하의 당첨금이라 동행복권에서 예치금으로 바로 들어오고 1,2,3(200만원 이상)

일 경우에는 농협 본점으로 신분증이랑 당첨 용지를 가져가야 한단다

나는 200만원 미만이라 그냥 예치금으로 바로 들어와서 확인이 가능했고

어차피 또 로또 사기위해 충전할거니까 80만원만 출금했다

그리고 바로 또 이번주 로또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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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이 되니 안맞은 하나가 너무나 원망스럽더라 45번 저 아래 있어요 ㅠ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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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맛있는거 사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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