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7일 일요일
마스터단계의 마지막
레스큐 / 50m 토잉
15m 아래에 가라앉은 사람을 건져 올려서
50m를 끌고 가는 테스트이다
도착해서 몸풀고 처음엔 가볍게 웜업다이빙 하고 마우스필 연습을 하고 있었다
바로 테스트 하진 않고 다 같은 단계를 배우는 사람들이 오는 게 아니었어서
오늘 마우스필을 배우는사람도 있고
오늘 스테틱과 다이나믹을 하는 사람도 있고
다양했다 그래서 내 차례는 거의 마지막이었다
내 차례가 올 동안 그동안에 배웠던 교육들을 복습도 할 겸 같이 들으면서 있었다
다시 들으니 뭔가 귀에 쏙쏙 들어왔다
다들 연습하고 테스트 보고 중급 이상부터는 다들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들이다
즐기기도 하고 재밌어보인다
나 또한 어느순간 푹 빠져서 열중하다보니 이것저것 장비를 사고 연습나가는게 재밌고
숨참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점점 더 깊은 수심으로 내려갈수록
나도 프리다이빙에 빠져들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내가 테스트를 보는 시간이 왔다
발이 닿는곳에서 테스트 내용을 듣고
(사실 레스큐와 토잉은 초급부터 중급까지 매번 했었지만 그 깊이와 길이가 각각 달랐다)
다시 복습하기로 해서 듣고 테스트를 했다
강사님은 15m 수심으로 다이빙을 하고
나는 강사님을 수면으로 건져 올려서 수면에서 물 안닿게 잘 뜨게 하면서 50m를 끌고가야한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 수심에서 환자 발생시 다가가서 마스크와 입을 꽉 막아서 숨이 안나오게 막고 올라온다
2. 올라올때는 내 머리보다 더 높게 팔을 수면으로 쭉 뻗어서 환자가 먼저 물밖으로 나올 수 있게 한다
3. 수면으로 올라와서는 목부터 등을 팔로 받쳐서 환자가 수면과 一자가 되게 눕힌다
4. 마스크를 벗기고 BTT(Blow, Touch, Talk) 실시
5. 구조호흡 2회 실시
6. 수면밖으로 토잉하며 4초에 한번씩 구조호흡 실시
이렇게 테스트를 했고 통과했다 ㅋㅋ
남은시간은 딥탱크에서 수심연습
이렇게 프리다이빙 마스터 과정까지 마무리 하게 되었다!
실습 테스트 이후엔 온라인 e-러닝 학습과 테스트가 남아있었는데 그것도 금방 다 마무리 하고
자격증까지 발급 완료!!
마스터 과정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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