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이 끝난 뒤 두 번의 글을 올리고 나서 한동안 정신이 없었다 그냥 정신이 없었다 친구들과의 약속 또는 기절 둘 중 하나였다 그렇게 미친 듯이 오블완을 해나가던 지난날과 다르게 다시 여유롭게 글을 쓸 수 있다 그러다 오늘 카카오 광고문자는 평소에 무시하는 편이라 별 생각이 없었다 티스토리 알림도 인공지능으로 인해 댓글도 거의 비슷한 글 뿐이고 중간중간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암튼 알림도 그닥 주의깊게 보지 않는다 근데 오늘 일하다가 이상하게 알림이 눈에 띄였다 일하느라 조금 뒤에 확인 했는데 오블완 스티커와 햄버거 깊티를 준다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생긴 나의 오블완 스티커 하루만 써도 주는거니 이건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다 주는거라 당연히 받았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햄버거 깊티 추첨을 통해 주는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