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써키 일기

230802_일기

Serki 2023. 8. 2. 14:46
반응형

오늘은 별거 없었지만 지난 얘기들을 써보려고 한다 
 
7월 17일 
맨날 야근하냐고 묻는 지금은 다른회사에서 일하는 동기가 있는데 
야근안하면 같이 저녁이나 먹자고 부르는 친구다 
나는 그닥 생각별로 없고 집가서 밥이나 먹고 요즘 운동을 꽤 열심히 하고 있기에 
운동이 더 하고싶었는데 
이날은 내가 항상 거절하다시피 야근한다 그러고 그냥 집에 가고 했는데 
한번쯤은 먹어줘야 한동안 또 얘기가 없겠지 하고 이 친구 회사 근처로 저녁먹으러 갔다 
뭐 마침 또 사준다길래 저녁도 얻어먹을겸 겸사겸사
가서 1차로 고기 하남돼지집에 갔다 

역시 여기는 고기를 구워주니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2차는 딱히 갈생각 없었는데 술이 부족하다길래 

그냥 음료나 짠이라도 해줄겸 2차로 옮겨서 

간단하게 시켜서 먹었는데 

여기서 애가 훅 가버린거같다 

다 먹고 나오는데 3차로 노래방을 가자길래 아 이러면 운동 못하는데 하고 생각하다가 

계속 노래방 노래방 하길래 그냥 갔는데 

역시나 술이 꽐라가 되어서 금방 나왔다 대충 집으로 보내고 

집가는길에 비가 갑자기 막 내렸다 우산은 어따가 버려두고 왔는지 안보이고 

다행히 가방안에 비상용으로 작은거 하나 챙겨가지고 다니는데 

가방은 잘 챙기고 있어서 비는 안맞을 수 있었다 

 

7월 21일

이날은 회사 업무가 끝나고 직원들끼리 풋살 하자고 했던 날인데 

가기로 했던 인원중에 몇몇은 일때문에 약속때문에 몸이 안좋아져서 등등 

많이 빠지게 되었고 8명이서 가게 되었다 

실내 풋살장이었는데 깨끗하니 좋긴한데 실내라 그런지 좀 답답한게 없지않아 있긴 했다

초반엔 팀 나누고 스코어 세면서 열심히 했는데 

나중엔 스코어는 잊어버리고 그냥 볼만 열심히 차고 열심히 뛰어댕겼다

2시간을 빌려서 10분정도 뛰고 쉬고 반복하며 꽤 오래 했던거같다 

엄청 힘들었다 평소에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는 나로써는 엄청난 운동이었다

다 끝나고 고기 먹으러 가기로 했었는데 

문을 닫아서 간단하게 치맥한잔씩 하고 집으로 갔다

 

7월 22일

이날은 다이빙도 안가고 그냥 집에서 쉬는 날이었는데 

엄마가 드라이브 가자고 해서 가평쪽으로 드라이브를 갔다왔다 

현리쪽으로 빠지니 이렇게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그냥 잠깐 멈춰서 구경하다가 주변에 카페를 찾아서 출발했다 

아침고요수목원 가는길에 구름산카페라고 있었는데 꽤 높은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도착했을땐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았는데 점점 사람들이 들어오더라 

경치는 좋았다 뭔가 가만히 보고있는데 이상한 느낌이었다 

저녁에는 도착해서 친구가 볼링 치자고 해서 볼링 치고나서 

저녁을 먹으러 감자탕집에 갔다 

감자탕 먹고나서 당구 오랜만에 치자고 했는데 

나는 안친지 꽤 오래되어서 옛날에 치던 다마수로 얘기하는데 

자꾸 내 다마수를 올린다 자기도 친지 오래됐다면서 

그렇게 4구를 120 : 100 으로 치는데 내가 은근히 빨리 빼서 한판 더 치긴 했는데 

다음 판은 지긴 했는데 첫판만 내기였어서 

알고보니 지난주에 형이랑 쳤다고 한다 

그러고도 나한테 졌으니 자존심으로 두번째판을 친거였다 

그리고 맥주집가서 간단하게 시켜놓고 얘기나 하면서 난 물론 음료수를 마시고 

집으로 돌아갔다 

 

7월 23일

이날은 할아버지 제사가 있어서 큰삼촌네 갔다 

피곤해서 꽤 오래 자고 일어나서 

아침이나 점심도 안먹고 가서 전이나 좀 먹다가 

비도 많이오고 그래서 멀리 사는 친척들은 오지 않았다 

그래서 제사를 좀 일찍 시작했다 

저녁먹을 때 쯤 시작해서 사진 앞에 있는 제사밥은 내가 혼자 다 먹었다 

한 3인분 되는 양이었던것 같다 

이날 이후로 몸무게가 75를 찍었다

 

7월 25일 퇴근길

 

7월 26일 퇴근길

집오는길에 비가 오더니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7월 28일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아구찜을 시켜 먹었다 

다음날은 엄마가 휴가라서 양양으로 바다나 보러 가자고 얘기하면서 밥을 먹다가 

몇시에 출발할까 얘기가 나왔는데 엄마가 5시 얘기하길래 나는 뭐 그렇게 일찍가냐고 했는데 

아빠는 더 이른 4시에 일어나서 가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4시에 출발했다

 

7월 29일 

양양으로 출발

고프로가 있어서 유용하게 써먹는 중이다

도착하자마자 아침으로 라면먹고 

물에서 놀다가 

점심으론 치킨시켜먹고 저녁엔 고기를 먹었다 

회는 내가 못먹으므로 패스했다 

그리고 카페들러서 좀 쉬다가 

집으로 출발했다 

오늘 친구들이 만난다고 하길래 

원래 보기로 했던데로 갔는데 거기가 아니란다 ...

헛걸음하고 다시 모이는곳으로 돌아가서 애들보고 

나는 이미 밥을 먹고 왔기 때문에 음료수나 마셨다

 

다 놀고 집에와서 손과 발이 햇빛에 화상을 입었다 

열기가 많이 올라와서 따가웠는데 하루 지나고 나서 

화상연고도 바르고 시간이 지나서 꽤 많이 가라앉았는데 

아직 빨갛게 남아있긴 하다 

바다에서 놀때 썬크림보다 그냥 잘 가리는게 중요한거같다 

그리고 그냥 방치하지 말고 화상 입었을때 연고 꾸준히 잘 발라줘야한다 

화상연고로 미보 화상연고 발랐는데 참기름 냄새 나긴 하는데 괜찮았다 

기름이라 건초한 화상 부위를 기름으로 보호해 주는 느낌이었다 

암튼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정리하고자 오늘 이렇게 적게 되었는데 

바로 지난 주말만 기억이 생생하고 다 기억이 엄청 나진 않아서 

이래서 매일 쓰는건가보다 생각이 드는데 매일 쓰기엔 쓸게 너무 없다보니 

앞으로도 몰아서 쓸거같다 

반응형

'일상 > 써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819_일기  (0) 2023.08.19
230807_일기  (0) 2023.08.07
230714~16_주말 일기 미뤄쓰기  (0) 2023.07.17
230713_목요일_일기  (0) 2023.07.13
230712_수요일_일기  (1) 202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