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써키 일기

230714~16_주말 일기 미뤄쓰기

Serki 2023. 7. 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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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 일기 쓰는것도 좀 그래서 

그냥 몰아 쓰기로 했다 

앞으론 뭐 쓸 내용 있으면 써야겠다 

매일 출근하고 퇴근하고 밥먹고 운동하고가 끝이라서 

아마 주말 위주로 쓰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금요일은 위에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출근해서 일하다가 

점심시간 되어서 동기가 부대찌개 먹으러 가자고 해서 

먹으러 갔는데 우산을 안가져 갔다가 

먹고 나와서 비가 많이 내려가지고 같이 쓰고 가는데 

신발이고 바지고 다 젖어가지고 일하는동안 다행히 말라서 

집 갈땐 괜찮았다 

오후도 일하다가 다들 야근 분위기였는데

나는 그냥 퇴근하고 집가서 밥 먹고 운동 좀 하다가 씻고 

다음날 다이빙 가야해서 일찍 잤다

친구들은 모여서 술 먹는다는데 

분명 늦게 끝날게 뻔해서 그냥 쉬었다 

 

토요일 아침에 11시 부터 다이빙이라 9시 40분엔 출발해야했다

대략 9시 좀 넘어서 한 20분쯤 깬거같은데 어차피 가서 또 씻어야 하니까 대충 씻고 출발

도착하니 한 2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화장실 들렀다가 

나오니 강사님이랑 강습 받으시는분 한분 계셔서 같이 앉아서 얘기하다가 

다른한분 더 오시고 한분은 늦는다고 하시긴했는데 

도착해서 다같이 키 받고 옷갈아입고 1층에서 모이기로 했다

옷갈아입고 엘베 타는데 강사님이랑 강습생분 타 계셔서 같이 타고 내려가는데 

이날 강사님은 마지막에 본게 5월달 이었던거 같은데 

대뜸 몸이 많이 벌크업 된거같다고 하신다 

갑자기 몸이 덩어리졌다고 ㅋㅋㅋ

운동하면서 나는 아직 더 해야된다 부족하다 하고있었는데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어서 뭔가 뿌듯했다 

병걸리고나서 삐쩍 말라있다가 일단 살찌우잔 생각으로 잔뜩 찌우고 

이제 근육도 좀 키워야 할 것 같아서 운동도 시작한진 얼마 안됐지만

뿌듯 뿌듯

연습반은 나 혼자라서 오늘 강습은 프리폴이었는데 

혼자선 뭘 할 수 없으니까 같이 강습을 들었다 

근데 다들 오늘 컨디션이 안좋은것 같았다 

한분은 전날 과음 다른분은 귀 통증 다른분은 무리해서 참으셔서 피 나오시고 

피 나오신 분은 전 주에 나랑 비슷한 증상이었다 

그래서 오늘 프리폴 말고도 레스큐가 있었는데 다들 건너 뛰었다 

다음에 보시기로 

그래서 대충 수심 타다가 내가 가져간 고프로는 강사님이 들고 찍어주시고 

영상을 올릴래도 고프로 자동 편집이 있었는데 

요즘 맛이가서 검은화면만 나와가지고 업로드를 못하고있다

결국 손을 거쳐야 하는것인가..ㅠㅠ

그렇게 얼레벌레 수심 몇번 타다가 다들 상태도 안좋고 해서 

일찍 출수했다 씻고 나와서 2층에서 강사님한테 키 반납하고 

장비 가지고 나갔는데 흡연장에 같이 했던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간단하게 얘기하고 가려다가 한분이 차가 없어서 근처 역까지만 떨궈달라고 했다가 

조금 더 민폐끼쳐도 되냐고 강변역 혹시 가능하냐그래서 

뭐 나는 크게 상관없어서 같이 강변역에 떨궈주고 나는 집으로 갔다 

그리고 집가서 쉬다가 저녁먹고 운동하고 있다가 

친구한테 전화해서 내일 할거없으면 볼링이나 치자고 했다가 

내일 눈뜨면 보기로 하고 쉬다가 잠들었다 

 

일요일 아침 눈떠서 보니 비가 주륵주륵 내린다 

비가와서 볼링 패스하자고 문자 남겨놓고 

부모님이 강화도 큰집에 가자고 하셔서 

큰집에 할머니 모시러 갔다가 병원때문에 더 있다 오셔야 한다고 해서 

가서 큰집에서 밥먹고 앉아서 얘기좀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고 나서 뭔가 이렇게 하루가 끝나는게 좀 아쉬워서 

볼링 치자고 얘기했던 친구한테 다시 연락해서 볼링 칠거냐 했는데 

내가 태우러 간다고 하니 친다 그래서 가기전에 다른친구한테 또 연락해서 

볼링치자고 얘기했더니 막 저녁먹을려고 하고있었는데 전화왔다고 

시큰둥 하긴 했는데 나오기로 해서 

셋이 만나서 일단 밥먹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한 친구는 올해들어 여자한테 선톡이 왔는데 

덩치가 스모선수라면서 어떻게 거절해야할지 찾고있었고 

그러다가 한친구는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기분이 좀 훅 다운되어버렸다 

그상태에서 모이게 된건 볼링 치려고 모인거긴한데 

그상태로 볼링 못칠거같다고 하긴 했는데 결국 같이 치긴했다 

점수는 처절했지만 그냥 쳤다 

그렇게 치고 집에 와서 씻고 누우니 1시였다 

나는 월요일 6시 기상이라 5시간밖에 잘 시간이 없었다 

눕자마자 핸드폰이고 뭐고 다 내려놓고 그냥 자려고 집중했다 

눈뜨니 아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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