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써키 일기

230708_토요일_일기

Serki 2023. 7. 9.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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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오늘 일어나기 되게 힘들었다
어제 일기쓰고 1시가 넘어서 기절했다
눈 감았다가 뜨니 6시 반이 넘었다
눈 뜬것도 엄마가 깨워서 일어나게됐다 아니면 지각했을텐데

일단 출발!!

운전해서 가는데 아침부터 무슨 차가 이렇게도 많은지 

차가 엄청 밀렸는데 그래도 지각은 안할 도착시간이 찍혀서 다행이었다 

도착해서 조금 늦게 와서 그런지 1층엔 주차 공간이 없었고 

2층에 주차를 했다 

그리고 도착했단 카톡을 남기고 나서 

강사님도 좀 늦게 왔고 

연습반은 다 왔고 강습반은 3명중에 2명이 지각 이었다 

키 받고 옷갈아입고 씻고 1층 가서 스트레칭좀 하고 있다가 강사님 오셔서 

일단 연습반 끼리 오늘 목표 뭐할지 정해서 그거를 하라고 하셨는데 

목표도 중요하긴 한데 놀러온게 크다 영상은 마지막에 한번에 올려야 겠다 

아마 내일 올려야 할 것 같긴 한데 암튼 

서로 통성명은 안한채로 목표 잡고 내가 먼저 웜업 다이빙을 하고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했다 

나 말고 다른 한분도 고프로를 가져오셔서 서로 찍어주며 다이빙 하다가 

이게 영상 찍어주는게 좀 힘든게 아닌것 같다 

강사님들 대단하다는걸 느꼇다 

내가 직접 들고 내려가서 찍기도 하고 

다른분이 내 영상도 찍어주시고 

나도 다른분 찍어드리고 내껄로도 찍어드리고 

남자 셋이고 공통적인 취미가 있으니까 재밋게 다이빙 하면서 놀았는데 

한번 내가 찍어드리다가 숨이 좀 모잘라서 컨트렉션이 좀 많이 왔었는데 

그게 원인이었는지 딥 탱크 부이로 가기전에 화장실 들렀다가 침을 뱉는데 피가 같이 섞여 나왔다 

 

혹시 몰라서 강사님한테 얘기하고 나는 깍뚜기로 있었다 

폐쪽은 아닌거같고 목에서 나온거같은데 딥탱크 한번 들어갔다 왔는데 괜찮았지만 

그냥 다른분들 다이빙 하는거 수면에서 영상 찍어드리고 있었는데 

강사님이 중급 오늘 처음 나오신 분이랑 16미터 에서 같이 좀 하라고 하셔서 

강습반인 분이랑 같이 16미터 부이로 이동했다 영상 찍어드리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이퀄이 잘 안된다고 하신다 발살바로 하신다고 

근데 발살바로 하시는게 딱 보이더라 수영복 바지만 입고 하셔서 

훅 발살바 할떄 훅 올라오는게 보였다 

근데 많이 내려가시진 못하시고 아무래도 프렌젤이 아니다 보니 

금방 귀가 아프셔서 그냥 쉬다가 

끝날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레스큐 통과 못하신 한분이 더 오셨다 

이제 곧 마무리 하고 레스큐 한다고 하셔서 잠깐 우리쪽으로 오셨다 

그래서 영상 찍어드리고 잠깐 있다가 나는 퇴수했다 

올라가서 다시 씻고 옷 갈아입고 

락카 키 갖다달라고 한 시간이 있었는데 씻다보니 시간이 지나 있었다 

후딱 정리하고 가서 키 드리고 이제 가면 되는데 

같이 연습했던 연습반 분들이 딥스테이션 간판 앞에서 사진 찍어달라하신 분이 있었는데 

다같이 돌아가면서 사진 찍었다 

그렇게 포토타임이 끝나고 항상 그렇듯 다음 연습반에서 뵈자고 얘기하고 

차로 돌아가서 짐 정리하고 집으로 출발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휴게소 들러서 아무것도 안먹은 상태라 커피한잔만 사서 마시면서

집에 도착했다 

 

집에 와서 아침도 안먹고 점심먹을 시간이 좀 지나서 

배고프니까 급한데로 햄버거 시켜서 먹고 3시까지 동생이 미용실로 오라고 해서 

시간 얼추 맞춰서 엄마랑 같이 출발했다 

가는길도 차가 많이 밀려서 3시가 좀 넘어서 많이 넘어서 

3시 20분쯤 도착했다 올라가서 엄마 먼저 머리하는 동안에 

나는 고프로로 오늘 다이빙 가서 찍은 영상들 클라우드에 업로드 해서 

오늘 같이 한 분들 단톡방에 올렸다 

그리고 앉아서 빈둥빈둥 있다보니 내 차례가 되어서 

동생이 알아서 깔끔하게 잘 짤라줬다 

다운펌도 하고 끝나기 전에 제수씨가 와서

엄마랑 얘기하다가 내가 쓸 크림이랑 향수도 챙겨주셔서

받고나서 머리도 다 하고 저녁같이 먹기로 해가지고 

밥먹으러 가기 전에 선물은 차에 넣어두고 

홍대에 도마밥상이라는 곳에 갔는데 

바로 들어가서 주문 대충 하고 먹는데 점점 줄이 길어졌다 

웨이팅이 있는 집이었던것 같다 

처음엔 그냥 사람 좀 있네 정도였는데 어느새 꽉차고 줄까지 서는거 보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줄서서 먹는 맛집이란다 

들어가서 뭐 시켜야 할지 알아보고 간게 아니니까 

그냥 추천받아서 와규랑 꽃살 시켜서 먹었는데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리고 나서 다음으로는 생갈비살 먹었는데 갈비살은 그냥 그랫고 

이쯤 먹으니 배가 다들 슬슬 찼는지 먹는속도가 느려졋다 

나는 밥이랑 같이 안먹어서 고기만 먹느라 고기를 조금 더 시켰는데 

마지막으로는 양념갈비살을 시켰는데 

생갈비살보단 양념갈비살이 조금 더 맛있었다 

다 먹고나서 엄마가 귀걸이 얘기를 해서 귀걸이 구경하러 갔다가 

나는 밖에서 기다리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안나와서 그냥 사람들 구경하면서 있다가 

확실히 홍대라서 사람도 바글바글하고 이런복잡한곳은 잘 안나오는 편이라 

그만큼 1년치 사람구경할거 다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았다 

다들 불토를 즐기러 나온거겠지 

그렇게 한참 기다리다가 귀걸이 골라서 나와가지고 

다시 차 있는데로 가서 엄마가 반찬좀 가져온거 전해주고 

집으로 출발했다 

 

집에 도착해서 잠깐 쉬고있었는데 

친구들이 보자보자 하는데 뭔가 다들 보고싶긴한데 다들 귀찮은 느낌

서로 자기가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하는데 

나는 오늘 우리 동네로 오면 나갈 의향이 있다 

하면서 볼링 치자는 친구가 있었는데 온다고 해서 

사실 안올줄 알았는데 집에서 쉴 생각이었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뱉은말이 있고 출발 한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고 일기를 아까 조금 쓰다가 

거의 다 왔다고 해서 부랴부랴 나갔다 

가서 볼링을 3판만 치기로 했는데 

친구가 삘받았는지 더 치자 더 치자 해서 총 5판을 쳤다 

점수가 오르니 재미도 있고 그래서 더 치자고 했었다 

평균점수는 110점 이었지만 130, 150 점점 올라가는 점수에 

재미가 있을수밖에 나를 꺽는 목표로 하고 

마이볼은 평균 150 넘으면 산다고 하는데 

아마 그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나도 이제 겨우 평균 150정도 ? 오늘 평균은 그정도 나왔는데 

아마추어도 아니고 프로도 아니라서 그냥 친구들끼리 취미수준이라 

그정도도 말하기 애매할 정도로 자주 치지 않아서 들쭉날쭉한 점수라 

암튼 재미잇게 치고 나서 집에 가려는데 맥주나 한잔 하자고 해서 

피곤하긴한데 같이 술집으로 갔다 

그래도 우리동네까지 볼링치러 왔는데 

술이라도 사줘야지 

친구는 맥주랑 소주 시켜서 먹고 나는 사이다 시켜서 먹었다 

안주는 그냥 감튀 시켜서 먹다가 1시 반이 지나서 집에 가자고 해서 

나와서 택시타고 가고 나는 집에 들어와서 씻고 

이제 일기를 마저 쓰고 나니 2시 반이 넘었다 ....

이제 일찍 자야지 벌써 깨어 있는 시간이 20시간이 되어간다 

내일은 기절각이다 일기 쓸게 없겠지만 

그냥 집에 콕 박혀서 운동이나 하고 일기 쓰고 쉬어야겠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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