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써키 일기

230611_일요일_일기

Serki 2023. 6. 1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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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푹 잤다

평일에 비하면 푹 잔 편이지

아침부터 걸려온 전화로 잠에서 깼다

9시 15분쯤이었는데 친구가 10시 반쯤 볼링 치러 가자고 한다 

유부남 친구인데 일요일은 와이프가 교회에 가기때문에 이렇게 시간이 난다

그래서 이 시간을 이용해서 간간히 볼링을 치러 간다 

내가 그 볼링파트너다 

왜냐하면 실력이 비슷비슷해서 

서로 볼링치다보면 결국 그날 컨디션 싸움이 되어버린다 

잘 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좋아해서 하다 보니 그냥 간간히 간다 

그렇다고 뭐 동호회 들어가서 치는것도 아니고 장비도 없다 

 

알겠다고 말하고 나서 좀더 누워있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10시쯤 대충 씻고 부모님은 다 집에 계셔서 밥 먹을 준비를 하시길래 

밥 안 먹고 볼링 치러 나갔다 온다고 했다 

일요일이면 이렇게 볼링 치러 나가는 일이 있기도 하고 

항상 그친구라서 부모님도 아신다 

차에 볼링화가 있어서 친구가 오기로 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갔다

오늘 날씨가 좋구만 

볼링화 챙기고 고프로는 사고 나서 일단 어디든 가지고 다니게 되는 거 같다 

뭐 이것저것 찍어보긴 하는데 

집보러 가서도 찍고 운전할 때도 찍어보고

여기저기서 일단 찍어본다 점수는 첫판만 찍었다

 

오늘은 내 컨디션이 더 좋았다 

보통 3판정도 치는데 다 이겨버렸다 

다 치고나서 집 가기 전에 잠깐 토크 좀 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근데 점심시간쯤 되어서 인지 엄마가 나가서 밥을 먹자고 한다 

그래서 알겠다 하고 일단 나가보기로 한다 

엄마 아빠랑 다같이 일단 나와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수목원 근처에 메밀막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막국수를 먹으러 갔다 

도착했더니 차가 꽤 많았다 

가게 바로앞 주차장이 있고 

길 건너편에도 주차장이 있었다 

일단 주차하고 나서 알게 되었다 

들어가서 키오스크로 메뉴를 선택하고 테이블 번호 선택하면 끝

자리에 앉아서 막국수가 나오길 기다렸다 

그동안 그냥 가게 내부라도 찍어봤다

기다리다 보니 막국수와 만두가 나왔다

오래 기다리다보니 사진 찍는 걸 잊었다가 

건드리고 나서 아차 

사진 찍어야지 하고 사진을 찍었다

양이 꽤 많았다 

맛은 뭐 그냥 쏘쏘 했다 양도 많고 배부르게 먹다 보니 나중엔 좀 물리는 느낌이었다

육수는 맛있었는데 비빔장이 별로였나 ? 

만두는 맛있었다 

이렇게 배 채우고나서 포천 쪽으로 가서 뭐 엄마는 옷 산다고 해서 

유니클로 가서 옷 구경하고 

다시 나와서 아빠가 운전한다고 하길래 알았다 하고 

뒷좌석에 타고 가니 배도 부르고 잠이 솔솔 오더라 

그러다가 아빠 일하는 곳에도 잠깐 들렀다가 

그리고 다시 집으로 향하는데 카페 가자고 하셔서 

카페도 들르고 카페 내부는 안찍고 1층만 찍었다

 

카페에 음료 시켜서 앉아서 요즘 우리 집 화젯거리인 집얘기 좀 하다가 

집으로 오는길에 저녁거리 사가지고 

집에 와서 너무 피곤하길래 저녁 먹기 전까지 좀 잤다 

오늘 한 4시간은 잔것같다 

일하려고 일 가져온것도 있는데 

일은 못하고 결국 쉬기만 푹 쉬었다 

그냥 내일 해야겠다 

 

저녁먹을려고 일어나니 8시 반정도 되었다 

밥 먹고 약 먹고 이제 일기 쓰면서 볼링 찍은 영상 올리려다 보니 11시가 넘어가네 

쉬는 날은 역시 시간이 잘 간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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