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인테리어 완료 하고 나서 한동안 이사하고 정리한다 뭐 한다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이사는 9월 23일 날 했었는데 하기 전날 친구가 철원에서 할머니집 마당에서 텐트 치고 잔다길래 할머니집은 비어있는 상태였고 (동네 다른 곳에서 사신다고 함) 나는 그날 회식이어서 대충 먹고 가려고 했는데 쉽게 빠질 수 없는 자리였었다 그러다가 다른 친구 중 한 명이 할머니 집 앞에서 텐트 치고 잔다는 친구한테 놀러 간다고 전화가 왔는데 난 회식이라 늦게나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 자기도 늦게 가야 한다면서 10시쯤 만나서 가자고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남은 회식자리를 지키다가 9시 반쯤 끝났다 이미 집까진 10시까지 갈 수 없었는데 암튼 만나서 가서 노숙하려던 친구 만나고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놀다가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