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써키 일기

230526_금요일_일기

Serki 2023. 5. 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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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알람보다 일찍 눈을떠서 

토요일인줄 알았다 

그래서 잠을 더 청했는데 알람이 울린다 

알람은 평일만 울리게 해놔서 출근을 해야한다는걸 깨달았다 

'아 오늘 금요일이지'

얼른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했다 

매일 아침을 안먹고 나가는데 

엄마가 오늘은 무슨 멘보샤 

냉동으로 만들어진걸 어제 사왔는지 

아침부터 멘보샤를 내왔다 

요구르트와 함께

안먹는다고 맨날 얘기하는데 가끔 뭘 자꾸 먹고가라고 한다 

먹고 갈꺼면 더 일찍 일어나지

안먹을려고 딱 준비하고 나갈시간 맞춰서 알람 맞춘건데 

뭐 해준거니까 버스시간도 약간 남았고 

앉아서 빠르게 먹고 부랴부랴 나왔다 

역시나 버스시간이 촉박해 내려가다가 곧 다가올 버스를 

어플로 바라보며 뛰기 시작했다 

다행히 늦지않게 정류장에 도착해서 버스를 탔다 

오늘도 가면서 읽던 책을 마저 읽으면서 갔는데 

요즘 책을 읽다보니 버스가 내릴 정류장에 도착해도 

방송도 못듣고 집중하게 된다 

잠실에선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기 때문에 알아차려서 

갈아타기위해 내렸다 

오늘도 역시 사무실로 가면서 커피 사서 올라갔다 

 

우리팀에 일이 딱히 없다보니 

느긋하게 뭔가 만들어보거나 교육자료 준비하거나 

그냥 인터넷 서핑하거나 취미에 관한 동영상을 찾아본다

오늘은 거의 취미 관련하여 동영상을 찾아본 것 같다 

장비에 관해서 알아보기도 하고 

얼마전에 프리다이빙용 리더핀을 샀는데 발은 딱 맞아서 좋았는데 

물에서 거의 두시간 반넘게 오리발을 차고 있다보면 뒷꿈치? 아킬레스건 쪽이 

까지거나 이번엔 발가락부분도 까져서 딱지가 졌다 

그래서 발을 보호차 아쿠아슈즈를 샀다 

오늘 도착했단 문자가 왔다 

이번 연휴에 월요일날은 중급 강습들으러 가니까 그때 신어봐야지 

이렇게 어영부영 있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오늘 비가 온다길래 어제 오늘 점심메뉴를 부대찌개로 정했었는데 

비가 안와서 중식집으로 급 변경했다 

점심 먹기 전에는 배가 너무 고팠는데 

간단하게 먹고자 그냥 짜장면을 시켰다 

나와서 비비고 있다보니 아차 사진찍어야지 

비비다 말고 사진찍고 마저 비비고 먹었다 

고춧가루가 안보였는데 옆테이블에서 아예 가져다 놓고 먹고 있어서 

뒤늦게 고춧가루도 추가해서 먹었다

다 먹고 다시 들어와서 오늘은 얼마 안남은 책을 읽었다 

다 읽긴 했는데 뒤에 부록이 있어서 마저 읽어야지 하고 읽어버렸다 

역행자라는 책도 다 읽었고 the one thing, 역행자 이 두 책을 읽고나서 

내가 이미 하고 있는 일들도 있고 

최근에 이제 책읽기를 맛들려서 읽다보니 어떤책을 읽어야할지 

방향이 잡혀간다 

 

소설류도 재밋게 잘 읽지만 지금 내게 필요한 책은 자기개발서나 재태크에 관련된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지금 집을 이사가기 위해 부동산을 보러 다니는데 

정작 아무런 지식없이 그냥 보러다닐 뿐이라 좀 더 나은 집을 구하기 위해 

관련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이 든다 

다음 책은 그와 관련된 책을 읽겠다고 생각하고 

퇴근후에 생각하기로 하고 생각을 미뤄뒀다 

 

오후에도 오전과 마찬가지였는데 

이번년도 자기평가를 위한 목표를 세워서 제출하라고 한다 

그래서 오전에 냈었는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작성하라고 하셔서 수정해서 

다시 제출 하였다 

오후도 딱히 무언가 할게 없다가 후임이 뭔가 잘 안된다고 하여 

잠깐 도와주는게 전부였다 

오늘은 경영지원팀 상무님이 곧 퇴사하신다고 하여 

송별회를 한다고 한다 

근데 전직원 참석 의무는 아니고 참석 할 인원만 참석 하라고 하는데 

나는 그냥 참석했다 우리팀에선 팀장님과 나만 참석 했고 

그냥 저녁이나 같이 먹고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퇴근시간이 되어 다들 집에 가고 학교다니는 친구들은 학교로 갔다 

오늘이 시험이라고 하더라 

나는 남아서 팀장님 끝나는거 기다렸다가 같이 치킨집으로 갔다 

 

치킨집에서 모인다고 해서

가서 뭐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한다

회사에 관련된 얘기들 6시가 조금 넘어서 끝나서 가서 

1차는 8시가 조금 넘어서야 끝이 났다 

그리고 2차 얘기가 나와서 대부분 2차를 가는 모양이었다 

나는 내일 오전에 부동산도 가야하고 

오후엔 글램핑장 가기로 해서 1차만 먹고 인사드리고 간다고 말하고 

버스를 타러 향했다 

 

어제 회사에서 잠실가는 방향으로 갈때 책을 보느라 잠실을 지나쳐버려서 

오늘은 잘 듣고 잠실에서 내렸다 

집가는 버스 정류장쪽으로 이동하면서 어디쯤 왔나 보는데 이미 한대가 지나갔다 

뒷차는 16분 정도 남았고 다시 읽을 책을 찾아본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라는 책을 이전 책에서 추천하는 책이어서 읽어보려 한다 

자세한 내용은 몰랐지만 부동산도 관련이 있나보다 

딱 필요한 내용이니 읽어보기로 했다 

돌아오는 차안에선 핸드폰으로 읽다보니 눈 빠지는 줄 알았다 

글로 적어놓은게 아니라 목차 부분을 이미지로 해놔서 글씨도 작은데 

내가 지금 쓰는 핸드폰은 아이폰 se1세대 이다 

핸드폰을 얼굴에 박아놓고 봐야 겨우 읽힐 정도였다 

다음엔 꼭 태블릿으로 읽으리라 !!

본문은 글씨가 크게 되어있어서 읽을 수 있다 

그렇게 가볍게 프롤르그와 앞부분을 읽으며 동네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씻고 나와서 

내일 여행갈 준비물을 싸고 얼추 다 된거같아서 

자기전에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다 

내일은 늦잠을 잘 수 있다 10시 50분에 부동산에 가야하니까 

느긋하게 일어나도 된다 

이제 슬슬 자야겠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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