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써키 일기

230523_화요일_일기

Serki 2023. 5. 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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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일이라 어제같이 많이 안 막힐 줄 알고 
평소에 타던 7시 차를 타고 출근했다 
근데 요즘 왜 이렇게 차가 많은지 
자리는 다행히 있어 앉아갈 수 있었지만 
어제 간 시간만큼 간 것 같다 
회사에 거의 다 갈때 쯤 회사 동생한테 연락해서 
커피 마실거냐 물어봐서 매일 그렇듯 커피 사가지고 
사무실로 들어가려다 다른 분들이랑 마주쳐서 
얘기하다 보니 어느새 9시가 다 되어 간다 
지각하는 줄 알았다 
출근은 지문으로 찍어야 했지만 다행히 시간 안에 지문을 찍었다
 
어제 이번주 목요일까지 하라고 했던 일을 바로 시작하고 
일이 촉박하니 일에 매진해서 하다 보니 시간도 잘 가고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안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어영부영 점심이 금방 와서 오늘 점심은 
진대감이라는 식당에 갔는데 
평소에 갔을땐 한돈파김치전골 먹었었는데 
오늘은 다른거 먹어보자 해서
한우차돌짬뽕라면을 먹었다 

한우차돌짬뽕라면


먹으면서 아 이거 해장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몰랐는데 다 먹고 나와서 보니 해장 추천 메뉴였다 
다 먹고 다시 들어와서 오후에도 정신없이 일을 했는데 
하다 보니까 목요일까지 안 하고 오늘 다 끝날 것 같아서 
6시 조금 넘겨서 다 끝내버렸다 
 
퇴근하고나서 집으로 가는길
잠실까지 버스 타고 가서 잠실에서 집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줄서있는데 오는 버스가 10자리 밖에 없어서 한대를 보내야했고 
다음 버스가 오기까지 한 20분 정도 남았다 
그래서 그냥 유튜브나 보면서 기다렸다 
집오는길에도 그냥 유튜브나 봤다 
일찍 끝나도 동네 도착하면 7시 반정도 
더 늦으면 8시가 되어버린다 
집 가까운게 최고긴 한데 어쩔 수 없지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 

바로 씻고 일기좀 적고 있다가 

밥먹으라고 해서 밥먹고 

저녁은 삼겹살을 에어프라이어에 해서 파절임이랑

깻임 쌈이랑 김치찌개 해서 먹었다

삼겹살이 껍데기가 에어프라이어에서 과자가 되어서 엄청 딱딱했는데 

난 차라리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 먹는게 나은거같다 

 

밥먹고 쉬면서 일기 쓰다가 

약먹을 시간 되어서 약먹고 

이제 슬슬 잘시간이 다가오는데 

잠들기 전까지 책읽던가 유튜브나 봐야겠다 

아직도 화요일이네 수요일은 된거같은 느낌인데 

수목금도 정신없이 지나가겠지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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