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모시고 간 동네 장어집
의당임꺽정 장어
부모님이 장어를 좋아하셔서 옆동네 별내에 장어의꿈이라는 장어집이 있는데 거긴
아마 오늘같은 날 갔으면 웨이팅이 너무 길 것 같아서 가까운 동네로 왔어요
여기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가깝기도 하구 전날 여기 가자고 미리 얘기하구 점심 먹으러 왔어요
가게 앞에 가니까 동네라고 하더라도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좀더 일찍 나왔어야 했나 싶었는데 그래도 금방금방 빠져서 나름 빨리 먹을 수 있었어요
평소엔 장어를 잘 안먹는지라 가격이 적정한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
저희는 5명이라 5인기준으로 골랐어요 5인 기준이 3마리 반정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가격표는 저렇게 접시마다 붙어있으니 인원수와 가격표를 보시고 고르면 되고
장어값은 장어 접시 가지고 올라가기 전에 미리 계산을 하고
정해준 자리에 가서 먹고나서 나갈 땐 상차림비만 계산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이제 봤는데 바닥에 장어 지나가유~ 는 아니고 그림 박혀있는걸 이제 봤네요 ㅋㅋㅋ
상차림은 인당 4,000원 초등생은 2,000원
그리고 각종 식사류 주류 메뉴판이구요
장어는 일하시는 분들이 구워주시니까 구워달라구 하시면 되더라구요
그리구 처음에 다 익히고 양이 많으면 초벌한건 다시 접시에 조금 덜어두고 익은건
잘라주시고 잔가시 정리도 잘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 팁을 알려주셨는데 초벌해서 따로 뺴둔 장어들은 다시 구워주시긴 하는데
너무 바빠보이셔서 저희가 구워먹으려 했다가 껍질을 먼저 불쪽으로 향하게 구웠는데
초벌한건 껍질쪽을 불로 향하면 껍질이 다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발가벗은 장어를 먹긴 했지만 그것도 나름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가게되면 그냥 해주시는데로 기다렸다 먹기로 했어요
잘 먹고 어버이날을 잘 마치고 전 다시 평택으로 ~~
부모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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