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써키 일기

231116_일기

Serki 2023. 11. 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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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기를 쓰는 거 같다 

매일 요즘 바쁜 일상에 살고 있다 

일이 너무 많기도 하고 야근이 많고 

예전에 중국에서 파견생활 하면서 친해진 형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직한다고 해서 이래저래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이력서를 넣게 되어 

지금은 같이 다니고 있는데 이번주에 중간에 한번 퇴근후에 같이 술 마시면서 

중국에 있었을때 회상하며 얘기도 하고 그다음 날은 숙이 안 깨서 죽을 거 같았는데 

점심 먹고 나서 그나마 좀 나아졌다 

 

코로나에 감기에 컨디션은 좋지 않은데 

이번주는 주말까지 출근을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다 일이 너무 많아서 

지난번에 적었던 테스트 이후에 부이운용 영상은 아예 손도 못 대고 있는 중이다 

고프로가 알아서 만들어 줘도 어느정도 다른 사람들은 가려줘야 할 텐데 

그런 간단한 작업조차도 못하고 있다 

 

지금도 일을 하던중에 잠깐 기분 전환 겸 글을 쓰고 있다 

야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밥을 먹고나서 

밥 먹는중에 이번 주말에 친구랑 놀러 간다고 하긴 했는데 

그냥 서울 어딘가에서 놀거긴 하고 출근할 수도 있긴 한데 

집은 안들어올 예정이라 놀러 간다고 대충 둘러대고 

그러면서 연말이라 친구들 모임때문에 집을 좀 비워달라고 했는데 

마침 모임이 생긴 그날 제수씨 동생이 결혼식을 하는 날이라서 부모님이 결혼식 가시고 

나도 같이 가자고 하는데 내가 가야하나 ? 하면서 암튼 그날 뭐 어디서 방 잡고 자야 하나라고 

엄마가 얘기하시다가 내가 방 잡아드린다고 했더니 엄마는 좋아하시는데 

아빠는 무슨 방을 잡고 자냐고 그냥 큰집가서 자자고 하셔서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는데 엄마가 갑자기 쿵 하더니 바닥에 주저앉으셨는데 

발톱이 어디 부딪혔는지 피가 나고 있엇다 

그 순간 쿵 하는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어디에 부딪혔는지 발톱이 들렸는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로 앉아계시기만 하길래 

밴드랑 과산화수소를 찾아서 아빠한테 드렸고 지금은 거실에 티브이 보고 계시는데 

좀 통증은 가라앉으신 것 같다 

저녁 후딱 먹고 일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한시간이나 지나가고 얼레벌레 

정리하고 하다보니 30분이 더 지나갔다 

두 시간은 넘게 일거리를 좀 줄여보려 했는데 

어차피 늦은 거 내일 하고 주말도 출근할 수밖에...

이거 한다고 얼마나 줄어들지도 모르고 일기나 쓰고 씻고 쉬기나 해야겠다 

약간의 남아있는 일은 찝찝함을 남기지만 일기 다 쓰고 좀 더 만지작할 수도 있다 

 

종합적으로 요즘 내 컨디션과 일정이 너무 안 좋은 상태라서 

마스터는 한 단계 남겨놓고 있는데 콧물이 좀 안나야 후딱 가서 딸텐데 

최상 까진 아니더라도 평소정도만 되더라도 갈 텐데 12월 중엔 후딱 갔다 오거나 해야겠다 

바쁜 일이나 빨리 끝나서 다이빙도 다니고 보드는 못 타지만 스키장도 가서 보드나 타고 싶다 

연습을 해야 늘 텐데 같이 갈 사람도 없네 

 

이렇게 적다 보니 요즘 뭐 임팩트 있는 일이 없네 그냥 일 많고 바쁘고 컨디션 안 좋은 부정의 상태가 되었다 

그에 반해 좋은 일도 있긴 한데 그건 차차 풀어봐야겠다 

 

메인 사진은 을왈리 가서 해 불라면 먹었을 때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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