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써키 일기

230621_수요일_일기

Serki 2023. 6. 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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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똑같이 씻고 준비하고 

출근을 한다 

오늘도 어제나 그제와 같이 언제나와 같이 출근을 한다 

자리는 아슬아슬했지만 있었고 

잠실로 향했다 오늘은 비 오는 것 뺴곤 같은 일상이었다 

사무실 들어가기 전 커피 사들고 들어갔다 

어제 해야할 일을 켜두고 근무시간까지 잠깐 쉬다가 

9시가 되어 일을 시작했다 

오전엔 그냥 일만 했다 별다른 걸 하진 않았다 

중간중간 카페 들어가보거나 뉴스 좀 보거나 하는 거 외엔 

일만 했다 

 

프리다이빙 카페에 플로빙 인원 모집하던데 

올린지 얼마 안 되어서 금방 다 차버렸다 대기까지 생겨났다 

혼자 가서 하긴 좀 그렇긴 하지만 아무래도 단체로 가서 하면 혼자 하는 것보단 

의욕도 생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할 것 같다 

나는 그냥 보고 대기는 걸지 않았다 

그렇게 일을 하다가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드디어 사진을 찍었다 

오늘 점심은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집이었는데 돈가스를 시켰다 

주문을 하면 단호박스프를 먼저 주고 나서 

다 먹을때 쯤 돈가스가 나왔다 

양이 꽤 많다 돈까스 많이 먹으려면 여기 오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깔끔하게 다 먹어치우고 나서 

사무실로 들어가 점심시간은 쉬었다 

 

오후가 되어 일을 계속 하다가 갑자기 지금 하던 일을 안 해도 된다고 한다 

뭐가 바뀔려나보다 

그래서 다음주로 미뤄놨던 일을 하려고 했는데 

옆친구가 뭐좀 도와달라 해서 그거 좀 도와주고 나서 

담주 할일을 하는데 일이 갑자기 훅훅 줄어들어서 야근은 안 해도 되겠다 

6시가 됐을때쯤 이제 하던 것만 마무리하고 슬슬 정리하고 가야겠다 생각하는데 

 

갑자기 회사에서 6월 말까지 주제를 정해서 7,8,9개월 총 3개월 동안 

업무 관련해서 주제에 맞게 레포트를 작성하라고 한다 

그간 교육을 하더니 이제 대학 조별과제마냥 팀까지 짜서 조사하라고 한다 

공부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개인 여가생활까지 사용해 가면서 

억지로 하는 숙제같은 이게 효과가 어떨지는 모르겠다 

뭐 일단 알겠고 퇴근이나 해야겠다 

퇴근하고 집 가는길엔 비가 내리지 않아서 쾌적했다 시원하고 

 

잠실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집 가는 버스가 어디쯤 있나 봤더니

잠실에 거의 다 왔다 창밖을 보니 신호 대기 중이었다 

나도 신호대기 중인데 저건 아마 못 타겠지 싶었다 

역시 못 타고 정류장 가는 길에 떠나는 차를 봤다 

그대로 보내고 편한 마음으로 다음차를 기다렸다 

한 10분 정도 기다렸을까 버스가 와서 타고 갔다

그냥 유튜브나 보다 보니 집에 금방 도착해 가는데 엄마가 부침가루 좀 사 오라고 하셔서 

내려서 마트 들러가지고 부침가루만 사서 집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운동을 쉬었다 깔짝깔짝 하다 보니 

알 배겨버렸다 

오늘은 회복 좀 하게 쉬어야지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바로 씻고 밥 먹고 

계속 쉬다가 이제 슬슬 잘 시간이라 일기 쓰고 이제 곧 자야겠다 

이제 이틀만 하면 주말이다 

토요일은 쉬다가 돌잔치 가야 하고 일요일은 다이빙 중급 마지막날이다 

중급 결제는 5월 21일 날 했는데 첫 강습은 5월 29일이었다 

중급 연습반은 한 번도 나가지 않았는데 중간에 번개모임만 한번 나가고 

내리 주말마다 중급강습을 나갔다 

이제 어드밴스 프리다이버가 되는 건가 

이건 뭐 주말일이니 주말 되어봐야겠다 

일단 오늘은 자야지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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