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응급실 입원 2일차 잠을 못잤다 새벽 내내 시끄럽고 너무 밝았다 아침 6시부터 피를 뽑으러 왔다 잠도 덜 깻는데 피를 빼간다 ㅋㅋㅋ 오늘은 골수검사를 해야한다고 골수채취를 한다고 한다 언제 뽑을진 모르겠지만 때가 되면 와서 뽑는다고 한다 아마도 뽑을 사람이 아직 출근을 안해서인것 같다 어제 여기저기 전화를 했다 약속 있었던 사람들 가족들 친구들 친구들은 그냥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놈들 (장난처럼 던지긴 했다) 진지하게 전화도 해주고 걱정 많이 해주는놈들 친척들도 걱정해주시고 회사에는 이미 얘기하고 나와서 전 직원이 다 알게 되었고 전 회사에 약속 잡아놨던 형들한테도 연락했더니 이미 전 회사에도 다 퍼졌다 소문 진짜 빠르다 그냥 계속 누웠다가 앉았다가 옆구리가 이상하게 담이 걸렸는지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