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알람보다 일찍 눈을떠서 토요일인줄 알았다 그래서 잠을 더 청했는데 알람이 울린다 알람은 평일만 울리게 해놔서 출근을 해야한다는걸 깨달았다 '아 오늘 금요일이지' 얼른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했다 매일 아침을 안먹고 나가는데 엄마가 오늘은 무슨 멘보샤 냉동으로 만들어진걸 어제 사왔는지 아침부터 멘보샤를 내왔다 요구르트와 함께 안먹는다고 맨날 얘기하는데 가끔 뭘 자꾸 먹고가라고 한다 먹고 갈꺼면 더 일찍 일어나지 안먹을려고 딱 준비하고 나갈시간 맞춰서 알람 맞춘건데 뭐 해준거니까 버스시간도 약간 남았고 앉아서 빠르게 먹고 부랴부랴 나왔다 역시나 버스시간이 촉박해 내려가다가 곧 다가올 버스를 어플로 바라보며 뛰기 시작했다 다행히 늦지않게 정류장에 도착해서 버스를 탔다 오늘도 가면서 읽던 책을 마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