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이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좀 하고 씻으러 화장실로 가려는데 갑자기 아침부터 긴급재난문자가 날아왔다 뭐 문자 보자마자 일단 티비부터 켜서 확인했다 별거 아닌거같아서 그냥 씻으러 갔다 씻고 나와서 평소와 같이 버스를 타러 나갔다 뉴스보고 시간허비하느라 버스를 놓칠 뻔했다 자리도 별로 없었는데 다행히 탈 수 있었다 앉아서 노래들으며 핸드폰으로 책을 읽는데 오발송 됐다는 긴급재난문자가 또 왔다 버스 안에서 자던 사람들이 다 깼다 난리 법석한 출근길을 지나 사무실에 거의 다 도착해서 커피 사들고 오늘은 밤빵도 사서 사무실로 들어갔다 사무실로 들어와서 컴퓨터를 켜고 어제 하던 일을 하나씩 켰다 일을 하면서 다른일은 뭐 없었고 그냥 오전 내내 그 일만 집중할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오늘은 분식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