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여행

철원 어랑손만두국~!!

Serki 2020. 12. 2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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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받고나서 너무도 심심하던찰나 친구가 휴무가 맞아서 같이 떠난 철원

 

제목과 다르게 처음엔 막국수를 먹기로 위해 떠났습니다.

친구 집앞에 와가지고 심심해서 한컷

진짜 맨날 만나서 막국수 얘기하면 저도 맛집이 있다고 얘기했는데 

 

이친구도 자기만의 맛집이 있다면서 항상 얘기하고 얘기했던 막국수 집인데 

 

오늘 드디어 날이 맞아서 같이 가게 되었는데요 

 

제목은 손만두국인데 갑자기 왠 막국수얘긴가 하실텐데...

 

화지막국수 가게 사진

여기가 맛집이라고 항상 말했던 화지막국수집인데 

 

만두국으로 바뀐이유는...

 

1월3일까지 휴무... ㅠㅠ 방역정책에 의해 문을 닫은거 같네요 ㅠㅠ

 

혹시나 화지막국수 가실분들은 1월 3일 이후에 가시길 바래요...

 

알아보고 가지 못한 불찰로 헛걸음을 하게됐네요 

 

이래서 막국수에 이어서 또 맛집이라고 말한 

 

오늘의 주인공 어랑손만두국집을 가게되었습니다 ~~!!

 

어랑손만두국 입구

여기가 로터리에 있으면서 입구를 지나쳤지만 로터리 반대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는 입구가 또 있어서 반대로 들어왔어요 ㅋㅋㅋㅋ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어랑손만두의 특징!!

특징은 이렇다고 합니다 일천구백구십팔년 저보다 8살 어리네요 후훗

 

어랑손만두국 메뉴

칡냉면은 여름별미라 여름만 된다고 하네요 ㅋㅋㅋ

저희가 먹을때 냉면 드시고 싶으신분이 계셔가지고 시키셨는데 여름에만 된다고 하시니 

혹시나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참고하세요 ~~!!

 

이것은 어랑손만두국 기본 반찬인데요

어랑손만두국 기본반찬

저희가 먹은건 어랑만두전골小

두명이서 먹기는 소자가 2인분이라고 하셨어요!!

 

2인분 손만두 보고가시죠 

어랑손만두국 小자

제가 좋아하는 팽이버섯이 듬뿍!! 

 

만두전골이 맑은 국물이 아니라 얼큰한 빨간 국물이라 좋네요 ㅋㅋ

 

숨이 죽은 만두전골

원래 익혀서 나오지만 버섯이랑 미나리가 숨이 안죽어서 다 죽여놓고 먹었습니다,,(살벌)

한사바리 정갈하게 뜬 만두전골

이렇게 보니 찍을때조차 몰랐는데 그릇이 작아보이는데 

 

만두가 큰겁니다 여러분!!!

 

물어봤더니 만두는 여기서 직접 빗은거라고 하시네요 

 

이렇게 큰 만두가 들어가니 한국자 뜰때도 만족!! 

만두전골에 대작 한사바리

아 ... 여러분 진짜 여기에 철원 오대쌀로 만든 대작 생막걸리 딱!!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저는 차를 가져와가지고 친구만 따라줬네요 ㅠㅠ

 

친구가 홀짝홀짝 먹는 모습이 아직까지 떠올라요 ... 오늘 있었던 일이고 오늘 글을 쓰지만 

 

글을 쓰면서도 그 아쉬움이 아직까지 남네요 ㅠㅠㅠㅠㅠ

 

이렇게 만두전골을 건져먹다가 중간에 칼국수 사리를 딱 넣어가지고 

 

이렇게 !!

만두전골에 칼국수 사리는 기본옵션

처음부터 칼국수 사리를 주시더라구요 ??

 

넣어먹는건 알겠는데 만두전골 먹다보니 중간에 넣을 타이밍을 알려주셨어요 

 

만두전골에 만두를 다 먹기전에 칼국수를 넣어서 익혀먹으라던 말씀 잊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전골에 만두만 골라먹다 칼국수도 얼큰한 국물에 들어가니 이 또한 맛의 조합이 장난 아닙니다 

 

면은 원래 좋아하는지라...

 

이렇게 배부르게 먹었는데 친구가 하는말이 마무리는 밥을 볶아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

 

아니 이미 배가부른데 밥이 남았다니 ... ㅠㅠㅠ

 

밥은 차마 먹지못하고 왔네요 ㅠㅠ

 

볶음밥도 좋아하는데 못먹고온게 지금 살짝 아쉬움이 남네요

 

뭔가 글의 아니 먹부림의 마지막을 안보고온 찝찝함... 

 

아시는분들은 아실거에요 ㅠㅠㅠ

 

제가 여태 ㅠ를 많이 안쓰는데 오늘따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 느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볶음밥만 따로 후기를 남겨야겠어요 ㅋㅋㅋㅋ

 

철원을 들르신다면 여기 추천합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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