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주말 일기 그리고 일요일

Serki 2024. 11. 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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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요일에 대한 글을 쓰다가 길어져서 일요일로 넘어왔다 

늦게 들어가서 잠들고 

어제 놀았던 4명중에 두명과 같이 카페에가기로 했다 

아니 그중에 한명은 원래 내일 가기로 했었다 

이 카페 약속을 먼저 잡고나서 

다른약속이 토요일날 파토나서 토요일도 만난 거였다 

아무튼 그렇게 아침이 되어서 8시쯤인가 눈이 떠졌다 

맨날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출근시간만큼 일찍은 아니지만 

늦게 잔거치곤 일찍 눈이 떠져서 

카톡을 보니 아직 다들 일어나진 않은거같았고 

다시 잠들었다가 일어나보니 10시였다 

그때쯤 하나둘씩 카톡이 오기시작하더니 

어제 늦게 들어갔으니 1시에 보기로 했다 

원랜 12시에 보기로 했었지만 

1시간이 미뤄졌다 

그래서 다시 잠들었다가 11시 반쯤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는데 

그중에 나랑 늦게 들어갔던 친구가 일어나지 않았다 

분명 10시쯤인가에 카톡이 와있었는데 

다시 잠들고 나서 일어나지 못하는거같아서 

전화를 해봤지만

역시 받지않았다 

일단 친구 집으로 향해서 태우고 근처 맘스터치를 가서 해장 하려고 했는데 

이게 왠걸 ... 개인사정으로 쉰다고 적혀 있었다 

그래서 하는수없이 롯데리아로 가서 

햄버거를먹고 카페를 갈거긴 하지만 커피를 하나 챙겨서 

출발했다 

 

오늘 우리가 가려고 했던 카페는 

춘천에 있는 대룡산장이라는 카페였다 

그냥 드라이브삼아 가기 좋은 날씨였다 

날도 좋고 가자 !!

 

카페에 도착하니 차가 길가에 주차가 잔뜩 되어있었다

이렇게 유명한곳인가 

나는 내가 찾아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친구가 찾아볼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다고 했었다 

근데 이미 주차장은 만차에 

길가에 차들이 줄지어 주차가 되어있으니 

아마 미리 왔던 그 사람의 글을 보고 오지 않았나 싶다

 

늦게 출발해서 그런지 점심 이후라 그런지 사람도 많았고 

햇빛도 역광이었다 ...

하 이런...

 

하지만 크리스마스 트리는 잘 보이는구만

일단 들어가기전에 바깥의 꾸며논걸 한껏 사진을 찍었다

여기는 애완동물 출입이 가능했는데 야외였다 

한팀이 있긴 했는데 

우리도 밖에서 먹을까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오래있으면 추울거같아서 일단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하려고 메뉴를 봤는데

일단 자리를 맡고 주문을 해야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주문을 했는데 자리가 없을수도 있어서 

둘러보는데 1층엔 자리가 없었다 

2층도 앉을 공간이 있는데 

올라가보니 만석이었다 

타이밍이 너무 안좋았나 

밖에 자리가 있긴 했는데 우린 추워서 나가서 먹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길로 그냥 다시 밖으로 나왔다 

안녕 대룡아 나중에 보자 

 

그래서 차안에 앉아서 다른곳 어디 있나 또 찾아봤는데 

유명한 가게들밖에 나오지 않는다 

감자밭, 산토리니 등등 

그 외에 너무 많이 찾아보니 더 고르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하나 정해서 가다가 

친구가 그냥 뭐 다른거 다 포기하고 그냥 맛있어 보이는 곳으로 가자 했는데 

거긴 리퍼블릭이었다 

주차 할 공간도 꽤 넒어보였다 

바깥엔 잔디가 깔려있고 간판 아래에 잔디깍이가 있는걸로봐선 잔디도 관리 하시는것 같아 보였다 

이젠 됐다 여기서 먹자 하고 들어갔다 

커피 메뉴를 먼저 보고 

 

브런치는 13시까지만 한다고 적혀있었다 

그럼 브런치 말고 다른걸 먹음 되지 

하고 빵을 딱 보는데 

누가 다 털어갔어 ?

우리 그래봤자 4시 좀 안되서 도착해었는데 

이렇게 빈 접시로 맛집 인증이 된건가...

맛은 못봤다 

먹을게 없어서 우린 여기도 그냥 나왔다 

그래서 어디를 갔냐 

춘천하면 닭갈비인데 

그 길로 그냥 집근처로 돌아와서 닭갈비를 먹었다 ㅋㅋㅋㅋㅋ

메뉴는 자리에서 그냥 확대해서 찍었더니 

오른쪽 아래부분은 짤려버렸네 

우린 시누이 닭갈비 (중간 매운맛)으로 먹었다 

우동사리 하나 추가하고 

볶음밥까지 클리어 

덕분에 친구는 오늘 체를 얻었고 

나는 멀쩡했다 

원래는 이렇게 먹고나서 pc방에가서 게임을 좀 하려고 했었는데 

시간도 늦었고 배부르니 피곤해서 

헤어지기로 하고 

나는 그길로 기흥으로 내려왔다 

이상하게 평소랑 조금 다른길로 알려줘서 

어리둥절하며 다른길로 왔는데 

역시 아는길로 가는게 나았을뻔 했다 

티맵 이자식...

내려가는 길에 역시 야경은 서울이지 하면서 

슝슝 내려갔다 

돌아가는 길 덕분에 야경을 보게 되었다 

그래도 다음엔 그냥 알던길로 갈래 

일찍 내려가서 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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