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이빙 다녀온 후 주말 일상

Serki 2024. 11. 2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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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블로그를 올리지 못할거 같아서 

급하게 작성해서 올렸었는데 

그 뒤에 바로 수업이 있어서 부랴부랴 올라갔다 

1층에 핀백을 놓고 2층에 카운터 근처에 모여있다고 해서 올라갔다

나 말고 다른 분들은 다 모여있었고 

내가 마지막 이었다 

 

그렇게 인사를 하고 

지난번에 마스크 압착으로 고생했었는데 

지난번 연습때 강사님 마스크로 한번 해봤을 때 괜찮았어서 

강사님께 마스크를 구매하기로 했었다 

만약 다른 강사님과 연습하면 구매하시라고 링크도 알려주셨었는데 

이번에 같은 강사님이어서 

인사하고 난 뒤에 마스크말씀 드렸더니 

이따가 시작하기전에 가져오신다고 하셔서 

알겠다 하고 라이센스 보여준 뒤 입장을 했다 

 

옷 갈아입고 1층에서 몸을 풀고

다들 도착해서 있는데 오늘 연습하러 나온 사람은 나 포함 2명이었다 

나이가 꽤 있어보이시는 분 이셨는데 뭐 암튼

인사하고 같이 연습을 했다 

간단하게 얘기를 나눴는데 

프리다이버는 취득 하셨고 이제 중급 도전하신다고 하셨다 

아직 1강만 들으신 상태셨고 

수영은 잘 하시는데 깊은곳에 두려움이 있다고 하셨다 

뭔가 나와 비슷했다 

나는 더군다나 수영도 못하는데 

발이 닫지 않는곳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나마 오리발을 신고 물속에 들어가면 그런 걱정은 많이 없어지는 편이다 

얘기하며 나와 비슷하신거 같아서 나도 물 무서워 하는데 극복하려고 시작했다 말씀드렸다 

그리고 16미터 부이에서 연습을 하고 

서로 한번씩 내려갔다 올라왔다 반복했다 

나는 이번에 고프로를 가지고 갔었는데 

이번엔 그냥물속을 찍으며 놀았다 

아무래도 나를 찍어달라고 말씀드리기엔 뭔가 좀 서로 찍고 놀고 하는 사람이었으면 

서로 한번씩 찍어주며 놀았을텐데

그게 아니라서 말씀드리진 않았다 

그냥 혼자 카메라 가지고 내려가서 찍고 놀았다

그렇게 한참을 연습하다가 

3시 40분쯤 되어서 36미터 딥탱크 부이로 모이라고 하셔서 

그쪽으로 다같이 모였다 

그 연습하시던 분 중에 한분이 나에게 동영상 찍어 줄 수 있냐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고 나는 잠수해서 내려가서 영상을 찍다가 

다른 부이 사람들과 충돌을 해버렸다 

올라와서 바로 죄송하다고 얘기를 하고 

그 뒤로 동영상 찍어드리진 못했다 

그냥 구석에 가만히 쭈구리고 있었다 

그리고 나 혼자 마스터라서 

오랜만에 이제 두번째 연습하러 온건데 

지난번엔 마스크 압착이 왔고 

이번에 강사님께 받은 마스크로 연습을 하는데 

이것도 뭔가 불편했던게 

압착은 오지 않는데 잘 됐다가 갑자기 어디선가 물이 새어들어온다 

눈쪽으로 물이 새어 들어와서 

코까지 물이 차버린다 

그럼 잠수해서 올라올 때 코에서 저절로 공기가 나오는데 

그걸 들이 마시면서 올라오는 습관이 있는데 

물이차면 숨도 못들이 마시고 그냥 올라와야한다 

들이 마시는 순간 물을 코로 마시게 된다 

그 와중에 마스크는 유막제거도 안되어 있고 

물은 새고 줄은 길게 늘어뜨려 주셨는데 

뭐 여차저차 35미터 쯤 걸려있는 캔디볼정도는 만지고 올라왔는데 

그 뒤론 그냥 25미터쯤 내려갔다 올라오는걸로 만족했다 

다 중급이면 강사님이 줄을 조정을 계속 안하셔도 됐는데 

내가 있어서 늘렸다가 줄였다가 하셨어야 했다 

그래서 그냥 한다고 하긴 했는데 감사했다 

 

그리고 몇번 더 하다가 거의 끝날떄가 다 된거같아 

나 내려갈때 동영상을 찍어달라고 강사님께 부탁들 했고 

원래 사진만 찍어주시는데 

내껄로 동영상을 찍어달라고 말씀드려서 

동영상을 얻게 되었다 

그 뒤로 강습하시는분들 수업이 남아서 수업하러 가시고 

나와 연습하시던 분은 퇴수해도 되지만 

조금 더 연습하고싶다고 하셔서 

몇번 더 하고 나왔다 

올라가서 씻고 옷갈아입고 

집으로 향했다 

 

저녁엔 친구만나서 저녁먹기로 했는데 

역전 할머니 맥주집에서 새로나온 메뉴 먹자고 해서 

집 근처에 가게로 갔다 

새로나온 얼큰수제비

 

 

그리고 돈까스를 시켜서 먹었다

 

새로나온 레몬소주도 먹긴 했는데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 

꽤 맛있었다 그걸로만 쭉 먹었으면 아마 쭉쭉 들어가서 금방 취했을 것 같다

그러면서 다른 친구들이 하나둘씩 와서 총 다섯명이서 먹게 됐다 

어니언 감튀

짜파구리

 

한명씩 오다보니 올때마다 안주가 비었는데 

마지막에 온 친구는 그냥 자리만 옮겼다가 

자리가 너무 불편해서 그냥 다른 가게로 옮기기로 했다

 

전집으로 이동해서 감자전을 먹으려고 했는데 

감자전은 품절이라고 해서 

순두부탕과 옥수수전 그리고 고추튀김을 시켜서 먹었다 

동네에 전집이 있는줄을 알았는데 

꽤 쾌적하고 괜찮았다 

이중에서 순두부탕과 옥수수전이 제일 잘 팔렸고 

고추튀김은 그닥 잘 팔리지 않았다 

나름 맛있었는데 

내가 배고픈 상태였다면 아마 금방 사라 졌을 것 같다 

그리고 오랜만에 술자리에서 게임도 하고 

다들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마지막에 온 친구가 나랑 할얘기가 있다고 갑자기 노래방을 가지고 했다 

이떄가 이미 새벽 1시가 넘었다 

그렇게 같이 노래방으로 가서 노래부르다가 

노래방 시간이 다 끝나고 앉아서 얘기하다가 

집가기전에 뭐 마신다 그래서 마실거 사고 

근데 또 편의점에 자리잡고 앉아서 남은 얘기를 하다가 

3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갔다 

내일 이 친구랑 다른친구 하나랑 같이 해서 

셋이 카페가자고 했는데 

점심에 햄버거로 해장하고 출발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다이빙 영상을 올리려고 했는데

영상이 용량이 꽤 큰거같다 

핸드폰 테더링으로 클라우드에 업로드중인데 

오래걸려서 그냥 보관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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