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41122_일기

Serki 2024. 11. 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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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1월 22일 금요일 일기

 

이번주는 꽤 한가했다 

그래서 블로그도 쓰면서 

작업하던 엑셀에 관련해서도 찾아보고 

그러고있었는데 

오늘은 갑자기 무슨 회의가 있었는지 

보고할 자료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갑자기 물밀듯 들어왔다 

그래서 뭔가 정신없는 오전을 보냈다 

오후엔 점심 이후에 그 자료에 수정할게 있는지 모여서 

내 자리에서 켜놓고 확인을 하는 바람에 

옴짝달싹 못하고 그냥 멍하니 이거 수정해라 저거수정해라 

하는것들을 수정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3시가 되었다 

 

3시 이후로는 다시 또 한가해졌는데 

회의하고 와서 뭐가 날라올 줄 알았는데 

다행히 뭐가 날라오진 않아서 

그냥 자리에서 엑셀을 다시 또 만지작 거렸다 

어제 글을 쓴것처럼 

딸깍딸깍으로 한번에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구상을 해봤었는데

 

집계할 엑셀파일 하나를 생성해서 

원본 데이터 파일들을 같이 한 폴더에 넣어서 

집계할 파일에서 해당하는 파일명과 각 파일의 시트들을 불러오게끔 만들었고

그 시트 옆에는 불러오기 라는 버튼을 만들어서 

딸깍 누르면 해당 파일의 시트를 집계 파일로 불러들이는 버튼을 만들었다 

수식처럼 수식에 파일 경로를 넣으면 연결파일로 인식되게도 해볼까 했는데 

그러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느릴거같아서 

그냥 시트를 불러오는 방향으로 택했다 

불러온 시트는 불러왔다는걸 알 수 있게 시트명에 컬러링을 넣어준다 

삭제하면 다시 채우기가 지워지는것도 만들려고 했었지만 그건 아직 작동을 하지 않는다 

 

그럼 이제 이 불러온 모든시트들을 어떻게 집계를 할것인가에 부딪혔다

열도 제각각이고 중복되는 열의 이름도 있다 

이걸 삭제하지 않고 다 있는 상태에서 원하는 값만 가져올 수 있을까 

그럼 고민을 하다가 

일단 각 시트별로 내가 필요한 열의 이름을 나열해봤다 

이 이후로는 아직 작업을 하지 못했다

열들은 다 나열은했지만 이걸 가지고 어떻게 원하는 시트에 값을 제대로 불러올지 

고민중이다

하나씩 하다보면 뭔가 떠올라서 요청을 하면서 만들고 있긴 한데 

여태까지는 필요한걸 최대한 가공해서 만들었었는데 

고정값들을 더이상 손을 대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문제가 있긴 한거같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퇴근시간이 다 되었다

지금 당장 급한건 아니니까 

이미 우리가 필요한걸 다른사람들에게 요청을 해둔상태기도 하고

얼마나 구현해 줄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안될걸 대비해서 미리 만들어 두는거라 

급하진 않은 작업이다

그냥 내가 맡은 업무이기도 하니까 

그냥 만들고 있을뿐

 

이렇게 하고있다보니 

회사에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엑셀을 잘한다는... 이상한 소문

심지어 직원이 한 얘기도 아니고 대표님이 지나가다 마주쳤을때 

얘기를 해주셨다  

난감할 따름이다 

이제회사에 엑셀 작업들은 다 나한테 넘어오는거 아닌가...

이런걸 바란건 아니었는데 

분명 나는 내가 내려오기 전에 얘기했던 작업을 이행하고 있을 뿐

뭔가 더 하진 않았는데 

 

돈이나 더 올려줬으면 좋겠다 

 

퇴근하고 난 뒤에 오늘은 본가에 올라가지 않고 

내일 올라가려고 생각했다

그러니 같이 운동하는분이 오늘 본인도 늦게 올라갈거라고 하셔서 

같이 헬스장가서 오늘은 뭐할까 해서 하체 하자고 해가지고 

오늘은 하체를 털었다 

내일 다이빙 가야하는데 하체를 너무 털었나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다리가 점점 아파온다 

얼른 마무리 하고 후딱 자야겠다 

 

둘더 너덜너덜해진 다리를 이끌고 운동마치고 헬스장 나와서 집으로 가려는데 

갑자기 토스트 먹고싶다고 하셔서 

엥? 했다 

우리 저녁 먹고 헬스장 간건데 ...

주변에 혼자 먹을만한곳이 별로 없다 하면서 

내가 읍천리가 주변에 있어서 저기 샌드위치도 판다 

얘기하니까 샌드위치 땡기신다면서 

토스트 얘기하시더니 갑자기 토스트 먹자고 하셨다 

내가 뭐 헬창도 아니고 

따라가서 토스트 하나 사주셔서 받아왔다 

하지만 운동하고 와서 먹으려니 뭔가 좀 그래서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먹어야겠다 

잠 푹 자고 다이빙 가기전에 간단히 요깃거리로 하고 가면 될 것같았다 

 

집에 돌아와서 오블완 챌린지 덕분에 바로 가서 눕지 않고 

글을 쓰려고 노트북은 켰는데 

뭔가 갑자기 핸드폰 게임이 눈에 들어와서 

운빨좋많겜 친구가 하길래 같이 받아서 했는데

꽤 재밋어서 (이미 랜덤다이스를 했었는데 방식이 비슷하다)

간단하게 한 두판정도 하고 나서 이제 글을 썻다 

이제 업로드 하고 바로 가서 디비 누워야겠다 !

 

태그 쓰다가 생각난건데 

오늘김치데이라고 한다

왜그런가 봤더니 11가지 재료를 넣어서 만들고 22가지 효능이 있어서 

11월 22일이 김치데이로 됐다고 하는데 

낮에 기사를 보는데 중국에서 자기들 전통 음식이라고 하는데 

남 좋아보이는건 다 지네꺼 하고싶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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