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 18일 월요일 일기
금요일 연차로 인해 3일 쉬고 출근을 했는데
아침에 눈이 왜이렇게 건조한건지
눈이 엄청 뻑뻑했다
아침에 화장실에서 눈을 봤을때 엄청 충혈되어있었는데
피곤함도 장난아니게 피곤했다
분명 주말동안 한것도 없고 엄청 푹쉬었는데
6시반 알람을 듣고 더 잠들었다가
7시가 거의 다되어 일어났는데
후딱 준비하고
지각할거같아서 지쿠라는 전동킥보드와 전기 자전거를 지난주에
앱을 깔아서 사용했는데
첫 사용해서 쿠폰을 3개나 줬다
그래서 오늘도 나가서 바로 근처에 있는 전기자전거 하나 대여해서
쿠폰을 사용해서 출근을 했는데
사무실 거의 다 도착해서 회사사람들을 만났다
걸으면 넉넉잡아 한 15분정도 걸리는데
자전거 타고 가니 5분좀 지나서 도착한것 같다
금방 도착해서 다같이 사무실로 들어가서
일한준비를 마치고
앉아있는데 다른한분은 갑자기 카톡으로 오늘 사정으로 연차 쓰신다고
단체 카톡에 톡을 올리셨다
우리회사는 꼰대회사기도 하고
애초에 연차 사용 2일전에 알려달라고 공지가 뜬 바있다
사무실 분위기도 이상하고
알고보니 금요일날 그 오늘 쉬시는 분과
다른분이 뭔가 부딪혔던것 같다
금요일날 연차를 안썻다면 봤을텐데
무슨일인지 전달 받아서 듣기만해가지고
자세히 알 수 없었지만
업무 전달하는 과정과 쉬시는분이
자리에서 화를 내시는 타이밍이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사실 말만 잘 오갔다면 그렇게 부딪힐게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말이라는게 참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었다
나도 연애할 땐 말이 그렇게 많지 않다
서로 편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행동에서 묻어나는 그런 배려들이 좋다
하지만 직장은 다르다
아무리 행동으로 해도 오해가 생길수도 있고
그걸 말로써 풀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연애할때 말이 없는 나도 일을 하면서는
이런 부분에 오해가 생기지 않게 말로 해결하려는 편이다
물론 행동에서도 오해가 없게끔 큰 리액션을 하지 않지만
그렇게 오전 업무를 마치고
점심시간에 추어탕을 먹으면서
금요일날 나왔던 다른 분께 그 내용을 들었다
오후에는 그냥 평소처럼 일을 했다
요즘엔 엑셀과 씨름중이다
나는 설계를 하니까 보통 CAD와 REVIT을 다루지만
요즘엔 엑셀로 다량의 데이터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걸러내고 분류하고 정렬하고 오류를 찾을 수 있는지
고민에 빠져있다
그렇게 하루종일 엑셀만 만지다 보니
아침에 눈이 아픈게 가시질 않아서 인공눈물을 넣어가며
일을 하고있다
퇴근 후엔 직장 사람들과 운동을 가는데
요즘 아주 알도 잔뜩 베경있고
아니 분명 처음에 평택 갈때만해도
84키로였는데 어느새 89키로가 되었는지
한 3달도 안된 시점에서 5키로가량 쪄버렸다 ....
벌크업을 하려고 했지 살크업 하려고 했던건 아니었는데
먹는 양을 다시 좀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다니면서 근육을 키워야곘다
몸무게는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내 뱃살을 보고있자니 이게 관심이 가지 않을수가 없다
눈바디로 일단 이 뱃살들을 좀 집어 넣어야겠다
오늘은 너무 피곤하니 일찍 잠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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