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으로 인해 집에 주말마다 가는데
집에 이런 서류가 올려져 있었다
국민연금에서 왔던 우편이라 뜯기 전부터 보완에 관한 내용이라고 대충 생각은 했었다
보완이 올 수 있다고 미리 고지를 받았기 때문에
추석 때 쉬면서 이 우편을 받았으니 평일이 되면 병원에 전화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평일이 되어서 나는 파견을 가야하기 때문에 일단 내려와서
서류들이 필요한 곳들에 전화를 했다
처음엔 건강검진 받았던 결과지
알게된 경과에 대해서 처음에 접수할 때 적었던 병원들 이었다
병원에 전화해서 이런 사유로 서류가 필요한데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 물어봤더니
직접 수령하거나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고 했었다
그래서 병원에 직접 가려면 연차를 쓰고 가야하기에 우편으로 처음에 요청을 했으나
기간이 좀 걸릴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보완서류도 기간안에 제출해야해서
일단 우편과 방문을 둘다 얘기했고 일단 출력해 주신다고 하셔서
방문해서 본인 확인만 하고 바로 찾으러 갈 수 있게 해주신다고 하셨다
두번째 병원에 전화를 걸었다
해당병원은 간단 명료했다
오시면 돼요 오셔서 가져가시면 된다 하신다
다른방법이 있는지 여쭤보려고 했던거였는데
방법이 없나보다 ...
그래서 어찌됐던 병원순회를 가야했다
보완제출은 9월 25일까지 그래서 나는 9월 23일날 연차를 냈다
그리고 회사근처에 있는 병원도 가야했깅에
회사에 가져갈 서류들을 챙겨서 회사도 들러야 했었고
그렇게 병운 순회가 시작 되었다
23일 오전
전날 친구들과 만나서 노느라 너무 늦게 들어가 버렸다
다음날 점심엔 회사 친구랑 점심 같이 먹기로 했었는데
겨우 오전에 일어나서 점심시간엔 늦지 않게끔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발 했다
일단은 집 근처에 있는 병원에 방문해서 서류를 받았고
회사로 출발
회사에 도착해서 일단 회사에 제출할 서류들을 가지고 자리로 올라갔다
서류를 정리하다가 금방 점심시간이 되어서 회사사람들이랑 점심을 먹고 서류를 제출하고
회사 근처에 병원으로 향했다
본인 확인하고 서류는 엄청 금방 받았다
그리고 회사 주차장으로 돌아가서 이제 가기전에 회사 친구랑 얘기좀 하다가
마지막 서류를 떼러 현재 다니고 있는 병원으로 출발했다
그러던 와중에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뭐가 빠져있다고 다시 좀 들러달라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 서류까지 다 들고온거였는데 다같이 빠트린게 있었다)
그래서 병원들러서 서류 떼고나서 제출을 하러 국민연금 공단에 가야하는데
근처에 국민연금 공단이 있는지 찾아보고 있어서 그쪽으로 가봤는데
여기선 받을수 없다고 한다..
접수한 지역에 보완도 제출해야 한다고 한다
전혀 생각도 못했다 같은 공단인거 아닌가...
지역별로 나뉘나보다
그래서 다시 챙겨가지고 나와서 회사에 들러서 빠진거 다시 채우러 현장 가지고 가야하고
서류 제출하러 처음에 접수한 우리동네 근처로 가서 보완서류를 제출하고 일정이 끝나고
내 온전히 쉴 수 있는 연차가 되었다
근데 이미 저녁이고 나는 다시 파견지로 내려가야했다
다음날은 평일이기에
원래 바로 가려고 했었는데 엄마가 밥먹고 가라고 계속 그래서
저녁 먹고 바로 내려갔다
이번 일 요약은
1. 병원에서 서류를 떼려면 직접 가야한다 (신분증 필참)
2. 장애연금 보완 요청이 들어오면 접수했던 지사로 방문해야한다
너무 정신없는 하루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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