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써키 일기

230703_월요일_일기

Serki 2023. 7. 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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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요일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했다 

근데 밤새 뒤척거리며 자다 깨다 하긴 했는데 

더워서 그런지 선풍기 바람때문에 그런지 여러 번 깨다 자다 반복하다가 

어느덧 6시가 되어서 눈을뜨고 슬슬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나가려고 버스가 어디쯤 왔나 봤더니 이미 지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은 어차피 막히는 날이니까 일단 나갔다 

돌아가는 차를 타면 되니까 

다른차를 타고 강변역으로 향했다 시내버스라 정류장도 많고 사람도 많고 

다행스럽게 내가 탈 땐 자리가 있어서 앉아가게 되었다 

도착해서 버스 갈아타고 사무실 근처에 도착해서 걸어가면서 

옆자리 친구한테 카톡이 와서 같이 커피 사가지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월요일엔 윗사람들 회의가 있어서 잠깐 조용했다가 오늘은 회의가 꽤 금방 끝났다 

오늘은 다른 급한일을 해야 한다 이전에 했던 비슷한 거지만 

뭐가 바껴서 와서 다시 해야 한다 

이 일로 인해서 야근을 해야 한다 한동안 

꼭 이 일때문이 아니더라도 눈치 때문에 하는 거 같은데 

퇴근 후 내 여가시간이 줄어들었다 

그 때문에 일기도 이제 11시가 넘어서야 쓰게 되었다 

아무튼 오전에 그 일 관련해서 회의하자고 해서 이 전에 하던 일 잠깐 하고 있다가 

시간 되어서 회의실로 올라갔다 

올라가서 일 관련해서 한참 듣다가 오후쯤 정리해서 파일을 넘겨준다고 하니 

오전엔 원래 하던 거나 계속하고 있었다 

시간이 후딱후딱 지나갔다 그러다가

밥 먹으러 가잔 소리에 정신 차려보니 점심시간이었다 

 

얼레벌레 얘기하면서 나가다가 뭐 먹으러 갈지 정하지도 않았는데 

사실 지난주에 금요일날 뭐뭐 뭐뭐 다 정했는데 이미 다 까먹었다 

그냥 근처에 김치구이덮밥 팔던 곳에 갔는데 

메뉴는 그대로 인데 1인분씩 나오던 게 2인분으로 바뀌어있었다 

아마 물가상승으로 인해서 바뀌었나?

그래서 나는 김치구이 친구는 주꾸미 먹는다길래 하나로 통일해야 해서 

주꾸미로 먹기로 했다 

가격도 오르고 양은 그냥저냥이었던 것 같다 

주꾸미 솔직히 얼마 먹지도 않은 거 같은데 별로 없었다 

그렇게 밥을 다 먹고 나서 다시 올 이유가 없어졌다고 서로 얘기하며 나갔다 

 

다시 사무실에 들어와서 잠깐 쉬다가 점심시간이 끝나서 

다시 일을 하던 거 하다가 오후에 준다고 했는데 

팀장님이 그 일 하고 있냐고 하길래 아직 파일도 못 받아서 없는데 

파일 아직 못 받았다고 하니까 받아주셔서 일을 시작했다 

같이 하는 일 말고 나는 또 다른 일도 주어졌는데 그것도 뭐 정해진 것도 없고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할 수 있는 거나 일단 처리해야겠다 생각해서 일단 가능한 것부터 시작했다

일하다가 회사에서 무슨 팀짜준 다음에 조별과제처럼 뭐 조사해오라는 것도 있는데 

일하기도 바빠서 야근하고 있는데 이건 또 언제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주제 다른 팀이랑 겹친다고 바꾸라고 하는데 아마 짬에서 밀린 거 같다 

그래서 주제 다른 걸로 바꿔서 다시 갔는데 결국은 답정너였다 

그냥 정해주셨다 그걸로 하기로 하고 3개월 동안 해야 할 과제라서 일단 제쳐두고 

일이나 했다 할 게 있으니까 시간은 빨리 가는데 

월요일이기도 하고 퇴근하고 싶은데 오늘부터 야근하자고 하니까

모르겠다 다 같이 남아서 하는데 혼자 튀고 싶진 않다 

흘러가는 데로 나도 흘러가야지 야근도 올리고 저녁 먹고 9시까지 할 거냐 저녁 안 먹고 8시까지 할 거냐 인데 

나는 저녁 안 먹고 8시까지 하고 빨리 집에 가려고 한다 

그래서 배가 좀 고프긴 한데 뭐 그냥 참으면서 일하고 8시까지만 일하다가 집에 갔다 

퇴근하고 잠실 가서 버스 타고 오늘은 뭔가 타이밍이 그나마 괜찮았다 좀 뛰긴 했지만 

잠실 도착해서 정류장 도착하니 버스가 금방 왔다 
평소 1시간 반쯤 (기다리는 시간 포함해서) 걸렸는데 오늘은 바로바로 갈아타니 1시간 조금 못돼서 

동네에 도착했다 아무래도 저녁시간이라 차가 안 막혀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

집에 가는 동안에 약 먹을 시간이 되긴 했는데 조금 늦는 건 괜찮아서 

도착하자마자 밥 먹기 전에 바로 약 먹고 밥 먹기 전에 운동 조금 하다가 

밥 먹고 좀 앉아서 소화시키다가 티브이도 보다가 

10시쯤 되어서 운동하기 시작했다 

이것저것 하다가 보니 근육이 꽤 붙은 거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홈트만 하다 보니 무게는 못 치지만 꾸준히 하는 중이다 

어제는 쉬었지만 11시 좀 못돼서 씻고 이제 자기 전에 잠깐 앉아서 일기 쓰는 중이다 

벌서 40분을 향해 가고 있다 

어제 찍은 동영상도 어제 일기에 올리려고 했는데 아직 뭐 만진 게 없어서 뭘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 

빠르게 대충 잘라서 올려야겠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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