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알람이 울리고 나서 조금 더 누워있는데 진동이 두 번 울렸다 아침 일찍부터 누가 카톡을 보냈나? 하고 봤더니 옆자리 친구였다 전화가능하냐길래 전화해 봤더니 허리가 아파서 출근을 못할 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가 하던 일을 일정이 오늘까지라서 못할것 같다고 얘기하길래 일단 병원 가고 푹 쉬라고 얘기하고 준비했다 준비하고 버스가 거의 다 왔길래 나가다가 자리가 없어 보였는데 전전 정류장에서 이미 자리가 4자리 밖에 남지 않았다 평소에도 전 정류장이나 내가 타는 정류장에서도 4명은 넘게 타니까 그냥 바로 차에 올라타서 출발했다 그러면서 신호 걸려서 버스를 봤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1자리가 남아있었다 그냥 버스 타고 가도 되는걸 그치만 불안해서 탈지 못 탈지도 모르는 거 기다리느니 이렇게 가는 게..